2021년 9월 2일 목요일

김동욱 0 1,969 2021.09.02 09:45

비도, 바람도 그치고 햇살이 비친다. 화사하다. 우리는 어젯밤에 교회에 다녀오다 옷이 젖은 것을 제외하고는 다른 피해는 없다. 지난 달 초까지 가지고 있었던 승용차를 운전해 교회에 갔었더라면, 교회에서 돌아올 때 큰 어려움을 당했을 것이다. 지금 쓰고 있는 자동차가 SUV여서 물이 많이 고여 있는 곳을 통과하는 데 별 어려움이 없었다.

 

금주는 상당히 빨리 가는 것 같다. 월요일도, 화요일도, 어제도 바빴던 까닭에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다. 

 

한꺼번에 $ 600 가까운 전기료와 개스비를 내란다. 내가 작년 12월 1일에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로 이사를 왔는데, 그동안 Estimated Billing를 해오다가, 지난 달에 Meter Reading을 했단다. 그동안 청구하지 않았던 금액을 한꺼번에 내라고 한다. 고름이 살이 되는 것이 아니고, 언제 내도 내야할 것이니...

 

저녁에 도현이네와 식사를 같이 하기로 했었는데, 다음으로 미루어졌다. 도현이가 어제 플러싱에 갔었는데, 도로 위에서 자동차의 시동이 꺼졌단다. 도현이 자동차가 SUV인데... 도로에 물이 워낙 많았던 것 같다. 도현이는 근처에 있는 친구네 집에서 잤고, 오늘 아침에 며느리가 풀러싱에 가서 픽업해 가지고 커네티컷으로 돌아 갔단다. 물에 빠져 시동이 꺼진 자동차를 정비 공장으로 견인을 해야 하는데, 오후 5시까지도 견인을 못하고 있단다. 견인해야 할 자동차들이 많아, 견인까지 시간이 제법 걸릴 것 같단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안녕하세요? 김동욱입니다. 댓글+2 김동욱 2016.08.24 6775
2715 2024년 3월 18일 월요일 김동욱 03.18 7
2714 2024년 3월 17일 주일 김동욱 03.17 39
2713 2024년 3월 16일 토요일 김동욱 03.17 29
2712 2024년 3월 15일 금요일 김동욱 03.17 24
2711 2024년 3월 14일 목요일 김동욱 03.17 25
2710 2024년 3월 13일 수요일 김동욱 03.13 86
2709 2024년 3월 12일 화요일 김동욱 03.12 86
2708 2024년 3월 11일 월요일 김동욱 03.11 53
2707 2024년 3월 10일 주일 김동욱 03.10 70
2706 2024년 3월 9일 토요일 김동욱 03.09 71
2705 2024년 3월 8일 금요일 김동욱 03.08 67
2704 2024년 3월 7일 목요일 김동욱 03.07 66
2703 2024년 3월 6일 수요일 김동욱 03.06 60
2702 2024년 3월 5일 화요일 김동욱 03.06 51
2701 2024년 3월 4일 월요일 김동욱 03.06 50
2700 2024년 3월 3일 주일 김동욱 03.06 51
2699 2024년 3월 2일 토요일 김동욱 03.02 119
2698 2024년 3월 1일 금요일 김동욱 03.01 89
2697 2024년 2월 29일 목요일 김동욱 02.29 81
2696 2024년 2월 28일 수요일 김동욱 02.28 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