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14일 수요일

김동욱 0 4,772 2016.12.14 22:58

종일토록 내가 하고픈 일만 하면서 지냈다. 그러고 싶었다. 방해를 받지 않으려고, 오늘은 아예 이메일을 열어보지 않았다.

 

종종 듣는 이야기가 있다. "가장 잘 하시는 일을 하시라!"는...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 그것이 그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달란트이다. 그 일을 하고 싶지 않았었다. 피하고 싶었었다. 헌데... 그 일을 하라는 권유를 종종 받는다. 적극적으로, 구체적으로 권하는 분들도 계신다.

 

오후 7시 40분 쯤에 <미주 뉴스앤조이>의 최병인 발행인께서 전화를 주셨다. 오늘 내가 쓴 칼럼을 <미주 뉴스앤조이>에 전재해도 되겠느냐고 물으셨다. 그러시라고, 답을 드렸다. 종종 고마운 제의를 하신다. 오늘도... 긍정적인 답을 드리지 못했다. 미안한 마음이 크다. [오후 10시 58분]

 

내가 서 있는 위치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 이제 겨우 한 계단을 올라섰을 뿐인데, 계단을 모두 오른 것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다른 사람들은 아직 어린 아이로 생각을 하고 있는데, 이미 성인이 되어 있는 것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발전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여 자기가 결코 나은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 자기는 아직도 멀었다고 생각하는 사람, 그런 사람에게 희망이 있다. [오후 11시 9분]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37 2017년 1월 9일 월요일 김동욱 2017.01.09 4344
136 2017년 1월 8일 주일 김동욱 2017.01.08 3799
135 2017년 1월 7일 토요일 댓글+4 김동욱 2017.01.07 5574
134 2017년 1월 6일 금요일 댓글+4 김동욱 2017.01.06 4265
133 2017년 1월 5일 목요일 김동욱 2017.01.05 4235
132 2017년 1월 4일 수요일 김동욱 2017.01.04 4414
131 2017년 1월 3일 화요일 김동욱 2017.01.03 4549
130 2017년 1월 2일 월요일 김동욱 2017.01.02 4626
129 2017년 1월 1일 주일 댓글+1 김동욱 2017.01.01 4900
128 2016년 12월 31일 토요일 김동욱 2016.12.31 5198
127 2016년 12월 30일 금요일 김동욱 2016.12.30 4602
126 2016년 12월 29일 목요일 김동욱 2016.12.30 4567
125 2016년 12월 28일 수요일 김동욱 2016.12.28 4275
124 2016년 12월 27일 화요일 김동욱 2016.12.28 5463
123 2016년 12월 26일 월요일 김동욱 2016.12.26 4830
122 2016년 12월 25일 주일 김동욱 2016.12.25 4824
121 2016년 12월 24일 토요일 김동욱 2016.12.24 4804
120 2016년 12월 23일 금요일 김동욱 2016.12.23 4346
119 2016년 12월 22일 목요일 댓글+7 김동욱 2016.12.22 6912
118 2016년 12월 21일 수요일 김동욱 2016.12.22 4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