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14일 수요일

김동욱 0 4,684 2016.12.14 22:58

종일토록 내가 하고픈 일만 하면서 지냈다. 그러고 싶었다. 방해를 받지 않으려고, 오늘은 아예 이메일을 열어보지 않았다.

 

종종 듣는 이야기가 있다. "가장 잘 하시는 일을 하시라!"는...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 그것이 그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달란트이다. 그 일을 하고 싶지 않았었다. 피하고 싶었었다. 헌데... 그 일을 하라는 권유를 종종 받는다. 적극적으로, 구체적으로 권하는 분들도 계신다.

 

오후 7시 40분 쯤에 <미주 뉴스앤조이>의 최병인 발행인께서 전화를 주셨다. 오늘 내가 쓴 칼럼을 <미주 뉴스앤조이>에 전재해도 되겠느냐고 물으셨다. 그러시라고, 답을 드렸다. 종종 고마운 제의를 하신다. 오늘도... 긍정적인 답을 드리지 못했다. 미안한 마음이 크다. [오후 10시 58분]

 

내가 서 있는 위치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 이제 겨우 한 계단을 올라섰을 뿐인데, 계단을 모두 오른 것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다른 사람들은 아직 어린 아이로 생각을 하고 있는데, 이미 성인이 되어 있는 것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발전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여 자기가 결코 나은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 자기는 아직도 멀었다고 생각하는 사람, 그런 사람에게 희망이 있다. [오후 11시 9분]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753 2021년 6월 13일 주일 김동욱 2021.06.13 2130
1752 2021년 6월 12일 토요일 김동욱 2021.06.12 2210
1751 2021년 6월 11일 금요일 김동욱 2021.06.11 2251
1750 2021년 6월 10일 목요일 김동욱 2021.06.11 2231
1749 2021년 6월 9일 수요일 김동욱 2021.06.09 2193
1748 2021년 6월 8일 화요일 김동욱 2021.06.09 2208
1747 2021년 6월 7일 월요일 김동욱 2021.06.07 2245
1746 2021년 6월 6일 주일 김동욱 2021.06.06 2276
1745 2021년 6월 5일 토요일 김동욱 2021.06.05 2296
1744 2021년 6월 4일 금요일 김동욱 2021.06.05 2216
1743 2021년 6월 3일 목요일 김동욱 2021.06.03 2302
1742 2021년 6월 2일 수요일 김동욱 2021.06.02 2224
1741 2021년 6월 1일 화요일 김동욱 2021.06.02 2150
1740 2021년 5월 31일 월요일 김동욱 2021.06.02 2254
1739 2021년 5월 30일 주일 김동욱 2021.05.30 2382
1738 2021년 5월 29일 토요일 김동욱 2021.05.29 2229
1737 2021년 5월 28일 금요일 김동욱 2021.05.28 2225
1736 2021년 5월 27일 목요일 김동욱 2021.05.27 2183
1735 2021년 5월 26일 수요일 김동욱 2021.05.26 2292
1734 2021년 5월 25일 화요일 김동욱 2021.05.25 2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