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26일 월요일

제49회기 뉴욕목사회(회장 김진화 목사) 제2차 임,실행위원회가 뉴욕교협 회관에서 열렸다. 특별조사위원회의 보고를 받았다. 전 회장 이준성 목사를 "제명" 하고, 김재호 목사에게는 "이단성이 없다"고 결론을 지었다. 이준성 목사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몇 사람 일어나 발언을 했다. 발언을 하려면, 상황이 끝나기 전에 했어야 할텐데, "제명" 결정이 난 다음에 발언들을 하는 것이었다. 그런 류의 발언은 하소연이나 화풀이는 될런지 몰라도, 결과를 바꾸지는 못한다. 하나마나 한 발언들이다.

몇 분의 목사님들과 점심 식사를 같이 했다. 뉴욕의 교계를 한탄하는 이야기들이 이어졌다. 오래 앉아 있을 형편이 못되어, 식사를 마치고 양해를 구한 다음에 일찍 자리를 떴다.

자동차의 엔진 오일을 교환했다. 양희선 장로님께서 수고해 주셨다. 돈도 제대로 받지 않으시고, 기름까지 채워 주셨다. 내가 말을 못하도록 "선교비를 드렸다 생각하시라"셨다. 감사드린다.

오늘 있었던 뉴욕목사회 임,실행위원회 관련 기사를 써야 하는데, 쓰고 싶은 마음이 별로 없다. 내 얼굴에 침 뱉는 기사이기 때문이다. 제목만 올려 놓았다(오후 7시 24분 현재). 오늘 저녁에 기사를 쓸 수 있을런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