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BBS 30기 홍지권 후배가 세상을 떴단다. 30대 중반의 나이인데... 보스톤에 유학을 와 있었을 때, 뉴욕에 와서 나를 찾아 왔었는데... [오전 11시 26분]
오후 1시 5분, 임다니엘 목사님의 자동차의 배터리와 내 자동차의 배터리를 점퍼로 연결하여 시동을 걸었다. 임 목사님께서 이용하시는 정비 공장으로 향했다. 정비 공장에 도착하자, 임 목사님께서 망치를 꺼내시더니 배터리의 전선 연결 부위를 툭툭 치셨다. "시동 걸어보세요!" 하셨다. 시동이 걸렸다. "껐다가 다시 걸어 보세요!" 잘 걸렸다. "접촉 불량 같은데..." 정비소 사장님(신 집사님이라셨다)께서 물으셨다. "배터리 언제 바꾸셨어요?" "7월이나 8월이었을 겁니다." "그럼 새 것인데... 잠깐만요..." 테스터를 가지고 오셨다. "배터리는 이상 없습니다." 배터리 전선 부분을 살피셨다. "이게 풀려 있네요!" 공구를 가져 오시더니 단단히 조여 주셨다. 참 감사했다!!! 수리비가 많이 들면 어떡하나? 하고 걱정했었는데, 한 푼도 들지 않았다. [오후 2시 41분]
바람이 제법 강하게 부는 것 같다. 체감 온도가 36도(섭씨 2도)란다. [오후 10시 27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