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19일 토요일

김동욱 0 2,476 2020.12.19 11:13

새벽 기도회에 가는 길이었다. Route 4에서 Grand Avenue로 빠져나와 Kindermack Road로 좌회전을 하려는데 바리케이트가 쳐져 있었다. 직진을 해서 바로 좌회전을 하고 다시 좌회전을 하려니 그곳도 막혀 있었다. 멀리 도는 것이 안전(?)할 것 같았다. 보통 교회에 도착하면 5시 20분인데, 오늘 아침에는 5시 27분이었다.

 

새벽 기도회를 마치고, 어제 이종수 목사님께서 선물해 주신 감 한 박스를 김종국 목사님께 전해 드리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정 장로님 댁에 들러 한 박스를 류 권사님께 전해드렸다.

 

햇살은 화사한데, 기온은 여전히 낮다. 내일이 성탄 주일인데, 20일이다. 성탄절이 금요일이다 보니, 조금 멀게 느껴진다.

 

나를 친아우처럼 사랑해 주시는 목사님 내외분께서 점심 식사를 대접해 주셨다. "Unlimited"로 주문을 하셨기 때문에, 실컷 먹었다. 거의 내가 다 먹었다. 내가 많이 먹을 수 있도록 하시려고 Unlimited로 주문을 하신 것을 내가 알고 있다. 여러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중요한 일을 결정하실 때에는 늘 내 의견을 물으신다. 내 생각을, 내 말을 100% 신뢰하신다. "어려운 때, 우리 모두 건강하니 얼마나 감사해? 성탄절, 연말 잘 보내고, 우리 1월 중순에 또 만나!" 식당을 나와 자동차에 오르시기 전에 해 주신 말씀이다.

 

저녁 식사는 건너 뛰기로 했다. 물만 마시고 있다. 물이면 족할 것 같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615 2021년 1월 26일 화요일 김동욱 2021.01.26 2589
1614 2021년 1월 25일 월요일 김동욱 2021.01.25 2379
1613 2021년 1월 24일 주일 김동욱 2021.01.24 2659
1612 2021년 1월 23일 토요일 김동욱 2021.01.23 2511
1611 2021년 1월 22일 금요일 김동욱 2021.01.22 2547
1610 2021년 1월 21일 목요일 김동욱 2021.01.21 2440
1609 2021년 1월 20일 수요일 김동욱 2021.01.20 2390
1608 2021년 1월 19일 화요일 김동욱 2021.01.19 2436
1607 2021년 1월 18일 월요일 김동욱 2021.01.18 2577
1606 2021년 1월 17일 주일 김동욱 2021.01.17 2473
1605 2021년 1월 16일 토요일 김동욱 2021.01.16 2487
1604 2021년 1월 15일 금요일 김동욱 2021.01.15 2490
1603 2021년 1월 14일 목요일 김동욱 2021.01.14 2678
1602 2021년 1월 13일 수요일 김동욱 2021.01.13 2545
1601 2021년 1월 12일 화요일 김동욱 2021.01.12 2564
1600 2021년 1월 11일 월요일 김동욱 2021.01.11 2505
1599 2021년 1월 10일 주일 김동욱 2021.01.10 2613
1598 2021년 1월 9일 토요일 김동욱 2021.01.09 2468
1597 2021년 1월 8일 금요일 김동욱 2021.01.08 2618
1596 2021년 1월 7일 목요일 김동욱 2021.01.07 25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