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17일 목요일

김동욱 0 2,529 2020.12.17 08:33

난 평일에는 교회에서 아침 식사를 한다. 새벽 기도회를 마친 후에, 김종국 목사님과 함께 교회에서 조반을 먹는다. 아침마다 방선미 사모님과 류순임 권사님께서 먹을 것을 준비해 주신다. 1년 2개월 여 만에, 평일의 아침 식사를 집에서 했다. 폭설 때문에 오늘 아침에는 각자의 가정에서 새벽 기도회를 갖기로 했기 때문이다. 평소에는 4시 15분에 기상하면 샤워부터 하는데, 오늘은 8시 30분이 지난 지금까지 양치질도 안했다. 눈꼽도 떼지 않은 상태로 식사를 하고, 차를 마시고, 일을 하고 있다. 이제... 씻어야겠다.

 

오전 11시 반 쯤에 이호수 집사님께서 아파트로 찾아 오셨다. 내 자동차에 수북히 쌓여 있는 눈을 말끔히 치워 주셨다. "COVID-19 확산세가 기승을 부리고 있으니 가급적 외출을 하지 마시라"는 당부를 몇 번이나 하셨다. 이모저모로 마음을 써 주시는 이 집사님께 감사드린다.

 

오늘도 두 분 목사님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늘 함께 해 주시고, 보살펴 주시고, 챙겨 주시는 귀한 목사님들께 감사드린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686 2024년 2월 18일 주일 김동욱 02.18 185
2685 2024년 2월 17일 토요일 김동욱 02.17 188
2684 2024년 2월 16일 금요일 김동욱 02.17 156
2683 2024년 2월 15일 목요일 김동욱 02.15 179
2682 2024년 2월 14일 수요일 김동욱 02.14 232
2681 2024년 2월 13일 화요일 김동욱 02.13 845
2680 2024년 2월 12일 월요일 김동욱 02.12 178
2679 2024년 2월 11일 주일 김동욱 02.11 190
2678 2024년 2월 10일 토요일 김동욱 02.10 164
2677 2024년 2월 9일 금요일 김동욱 02.09 176
2676 2024년 2월 8일 목요일 김동욱 02.08 208
2675 2024년 2월 7일 수요일 김동욱 02.08 155
2674 2024년 2월 6일 화요일 김동욱 02.06 176
2673 2024년 2월 5일 월요일 김동욱 02.05 172
2672 2024년 2월 4일 주일 김동욱 02.05 159
2671 2024년 2월 3일 토요일 김동욱 02.04 170
2670 2024년 2월 2일 금요일 김동욱 02.02 200
2669 2024년 2월 1일 목요일 김동욱 02.01 195
2668 2024년 1월 31일 수요일 김동욱 02.01 226
2667 2024년 1월 30일 화요일 김동욱 01.30 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