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16일 수요일

김동욱 0 2,530 2020.12.16 09:24

12월의 반을 지나고 있다. 오후부터 많은 눈이 내릴 거란다. 기온도 낮다. 많은 사람들이 긴장하고 있다.

 

김근출 장로님께서 돌아가셨단다. 어제 오후에 소식을 들었다. 얼마나 됐나? 한 달 여 쯤 전이었나? 같이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었던 때가... 매일 수영을 하시고, 걷는 운동을 실천하고 계시다는 말씀을 하셨었는데... 가끔 생각이 날 것 같다.

 

오늘 오전 9시부터 10시 사이에 영상으로 진행될 예정인 일이 있었다. 아무런 연락이 없이 그 시간이 지나갔다. 내가 연락을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니, 연락이 오기를 기다리는 수 밖에 없다. 조만간 우편으로 통지가 오겠지...

 

오후 4시 20분이다.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컴퓨터 두 대를 켜 놓고, 한 대로는 동영상을 업로드하면서, 다른 한 대로는 토트넘과 리버풀의 축구 경기를 보고 있다. 

 

밤 8시 20분이다. 인적이 끊기고, 자동차의 움직임도 뜸한 Broad Avenue, Leonia, NJ에 하얀 눈이 쌓여 있다. 눈은 밤새도록 내릴 거란다. 내일 새벽 기도회는 각자의 집에서 갖기로 했다. 뉴저지가 뉴욕과 다른 점이다. 뉴욕은 기상 조건이 아무리 나빠도 새벽 기도회를 쉬지 않는다. 한 명이 나오건, 두 명이 나오건... 헌데 뉴저지는 다르다. 날씨가 나쁘면, 새벽 기도회도 쉬고, 수요 예배도 쉰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598 2021년 1월 9일 토요일 김동욱 2021.01.09 2482
1597 2021년 1월 8일 금요일 김동욱 2021.01.08 2634
1596 2021년 1월 7일 목요일 김동욱 2021.01.07 2603
1595 2021년 1월 6일 수요일 김동욱 2021.01.06 2422
1594 2021년 1월 5일 화요일 김동욱 2021.01.05 2513
1593 2021년 1월 4일 월요일 김동욱 2021.01.04 2509
1592 2021년 1월 3일 주일 김동욱 2021.01.03 2590
1591 2021년 1월 2일 토요일 김동욱 2021.01.02 2545
1590 2021년 1월 1일 금요일 김동욱 2021.01.01 2526
1589 2020년 12월 31일 목요일 김동욱 2020.12.31 2556
1588 2020년 12월 30일 수요일 김동욱 2020.12.30 2538
1587 2020년 12월 29일 화요일 김동욱 2020.12.29 2413
1586 2020년 12월 28일 월요일 김동욱 2020.12.28 2529
1585 2020년 12월 27일 주일 김동욱 2020.12.27 2497
1584 2020년 12월 26일 토요일 김동욱 2020.12.26 2420
1583 2020년 12월 25일 금요일 김동욱 2020.12.25 2422
1582 2020년 12월 24일 목요일 김동욱 2020.12.24 2521
1581 2020년 12월 23일 수요일 김동욱 2020.12.23 2508
1580 2020년 12월 22일 화요일 김동욱 2020.12.22 2474
1579 2020년 12월 21일 월요일 김동욱 2020.12.21 2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