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정이 다 된 시간에, 자정이 지난 시간에, 음악을 크게 틀어놓아 같은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의 안면을 방해하는 사람을 이해할 수 있을까? 내가 이사 온 아파트에서 어젯밤에 있었던 일이다. 얼마나 잠을 잤는지 모르겠다. 오늘은 오전과 오후에 걸쳐 취재 일정이 있는 날인데, 제법 피곤할 것 같다.
뉴욕나눔의집(대표 박성원 목사)이 기자 회견을 가졌다. 쉘터 구입을 위한 후원의 밤 행사의 취지를 설명하고 홍보하기 위한 자리였다. 상임고문 방지각 목사님께서 함께 하셨다. 기자 회견을 할 때는 관련 자료를 유인물로 준비해야 하는데... 아쉬웠다. 회견을 마치고 도시락을 나누어 주었는데, 포장용 백이 준비되지 않아 도시락 + 밥 + 국 + 젖가락과 숫가락을 그냥 나누어 주고 있었다. 받을 수가 없어서 그냥 왔다.
귀가하는 길에 스테이플에 들러, 어제 잘못 구입한 물건을 바꾸어 왔다.
뉴저지 미주총신대학교,선교대학원 2020학년도 가을학기 종강 예배 취재를 위해 주예수사랑교회에 다녀왔다. 많은 분들께서 반겨주셨다.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학기 내내 대면 수업을 실시했었다. 교수진도, 학생들도 어떠한 어려움을 겪지 않고 한 학기를 마칠 수 있었으니 얼마나 감사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