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오만가지(?)로 몸이 정상이 아니다. 양쪽 발바닥의 껍질이 다 벗겨지고, 피가 맺혀 걸음걸이도 부자연스럽고,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통증이 느껴진다. 어제 오후부터는 목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총체적 난국, 총체적 부실, 총체적 난맥상 그런 말들이 언론을 장식했던 때가 있었는데, 요즘 내 몸은 총체적 질환 현상을 보이고 있다.
발병원에 다녀왔다. 필그림선교교회의 정용주 장로님께서 운영하시는 병원에 가려고 했었는데, 내가 가지고 있는 보험을 받지 않으셔서 다른 병원엘 갔었다. 전지용 발병원에 갔었는데, 굉장히 친절하셨다. 내 발의 상태가... 뼈는 정상이었다. 헌데 무좀이 심하고, 박테리아가 심하다고 말씀하셨다. 바르는 약과 먹는 약을 처방해 주셨다. 치료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거라고 하셨다.
Yucatan United Mission 임원 회의가 오후 5시부터 가야 가든에서 있었다. 나는 밥을 얻어(?) 먹으러 갔었는데, 김종국 목사님의 한마디에 회원이 되었다. 독재(?)가 심하시다^^
며칠 전에, 뉴욕에 계신 집사님께서 큰 사랑을 베풀어 주셨다. 받은 사랑 거의 전부를 - 더해서 - 나누었다. 사랑을 베풀어 주신 집사님, 그 사랑을 나누게 하신 하나님!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