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7일 수요일

金東旭 0 4,313 2020.10.07 13:47

교회에서 집으로 돌아와 서둘러 양치질을 하고, 뉴욕으로 향했다. 오전 9시까지 목양장로교회(담임 허신국 목사)에 도착해야 했다. World Hug Foundation의 "나눔" 행사 취재를 위해서였다. 길이 전혀 막히지 않았다. George Washington Bridge에 이르는 길에도, 다리 위에도 차량이 별로 없었다. 닫혀 있는 경제 상황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었다. 차가 막히지 않아서, 뉴욕에 왕래하기는 쉬워졌지만, 미국의 경제가 언제쯤 회복 될런지, 미국인들의 삶이 언제쯤 정상으로 돌아가게 될런지 모르겠다. 언론도, 많은 사람들도 지금의 모습을 "New Normal" 이라고 이야기 하지만, 지금의 형편과 상황이 "Abnormal"이지 절대 "Normal"일 수는 없다.  

 

평소에 연락을 하면서 지내는 사이는 아닌데, 뉴욕에 계시는 목사님께서 보자고 하신다. 내일 뉴욕에 가는 길에, 만나기로 했다. 짐작이 가는 일이 있다.

 

마무리 하지 못한 일들이 몇 건 있는데, 7시에 저녁 식사 약속이 있다. 조금 있다가 출발해야 한다.

 

이병준 목사님, 김종국 목사님, 강영안 장로님, 김진수 장로님과 저녁 식사를 같이 했다. 강영안 장로님께서 대접해 주셨다. 그동안 은둔(?) 생활을 하셨던 강 장로님께서 '바깥 출입'을 하시겠다셨다. 감사드린다.

 

제법 오래 전에 상영됐던 영화가 있다.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라는 제목의 영화였다. 오늘 종일토록 머리 속을 맴돌고 있는 생각이 있다. '난 당신을 알고 있어!'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안녕하세요? 김동욱입니다. 댓글+2 김동욱 2016.08.24 9683
3089 2024년 5월 8일 목요일 김동욱 05.08 51
3088 2025년 5월 7일 수요일 김동욱 05.07 78
3087 2025년 5월 6일 화요일 김동욱 05.06 71
3086 2025년 5월 5일 월요일 김동욱 05.05 104
3085 2025년 5월 4일 주일 김동욱 05.04 93
3084 2025년 5월 3일 토요일 김동욱 05.03 111
3083 2025년 5월 2일 금요일 김동욱 05.02 111
3082 2025년 5월 1일 목요일 김동욱 05.01 129
3081 2025년 4월 30일 수요일 김동욱 04.30 137
3080 2025년 4월 29일 화요일 김동욱 04.30 88
3079 2025년 4월 28일 월요일 김동욱 04.28 104
3078 2025년 4월 27일 주일 김동욱 04.27 111
3077 2025년 4월 26일 토요일 김동욱 04.26 127
3076 2025년 4월 25일 금요일 김동욱 04.25 117
3075 2025년 4월 24일 목요일 김동욱 04.25 105
3074 2025년 4월 23일 수요일 김동욱 04.23 134
3073 2025년 2월 22일 화요일 김동욱 04.22 119
3072 2025년 4월 21일 월요일 김동욱 04.21 120
3071 2025년 4월 20일 주일 김동욱 04.20 141
3070 2025년 4월 19일 토요일 김동욱 04.19 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