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11시가 넘어 자리에 들었었다. 몇 시 쯤에 잠이 들었는지 모르겠다. 꿈을 꾸었다. 혼자 어딘가를 향하여 걷고 있었는데, 낯선 사람 셋이 다가왔다. 나쁜 일 - 구체적으로 말을 하지는 않았다 - 을 같이 하자고 유혹을 하기 시작했다. 내가 거절하자, 회유와 협박을 집요하게 되풀이 했다. 그러는 사이에 장소가 바뀌어 있었다. 내가 예전에 살던 집의 지하실에 와 있었다. 그 사람들 셋과 나, 그렇게 넷이서... 그곳에서도 회유와 협박은 계속되었고, 협박의 강도는 더욱 세어졌다. 견디다 못한 내가 "경찰 불러!" 라고 소리를 질렀다. 가족들 중 하나가, 그 사람들과 내가 함께 있는 지하로 내려 왔다. 마음 속으로 '경찰을 부르라니까, 왜 이곳으로 내려 와?' 라고 말하고 있는데, 스마트 폰의 알람이 울려 꿈에서 깼다. 새벽 4시 15분이었다.
Stanley S. Kim, MD 병원을 방문하여, 토요일에 다친 부위에 바를 약 처방을 받았다. 부기가 빠지지 않아, 움직이기가 쉽지 않다. 허리띠를 제대로 맬 수 없으니, 걸음을 제대로 걸을 수가 없다.
뉴저지 미주총신대학교, 선교대학원 2020학년도 가을 학기 개강 예배에 취재를 다녀왔다. 몸이 자유스럽지 못하니, 움직임을 최소한도로 줄여야 했다. 아쉬운대로 취재를 할 수 있어 감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