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9일 수요일

김동욱 0 2,622 2020.09.09 21:15

정원호 장로님께서 저녁 식사를 대접해 주셨다. 새언약교회의 "온라인 예배를 위한 수고에 감사"하시다며 회를 사 주셨다. 수고는 나 혼자 한 게 아닌데... 김종국 목사님과 신준희 목사님께서도 함께 하셨다. 감사드린다. 내가 새언약교회의 김종국 목사님을 비롯한 교우님들로부터 과분한 사랑을 받는다.

 

나는 형제가 많다. 5남2녀 중의 맏이다. 어렸을 적 이야기다. 아버님이 화가 나시면, 난 아버님이 왜 화가 나셨는지도 따지지 않고, 그냥 잘못했다고 빌곤 했었다. 그런데, 셋째는 달랐다. 항상 이유가 있었다. 아버님이 매를 드시면, "제 이야기 한번만 듣고 때리시라"고 늘 토를 달았다. 항상 나는 한대도 맞지 않았고, 셋째는 여러 대를 맞곤 했었다. 아마 셋째를 제외한 여섯 명 모두가 맞은 매의 수효보다 셋째 혼자가 맞은 매의 수효가 많을 것이다. 추미애 아들 관련 기사를 보면서, 처음 관련 기사가 나왔을 때 잘못을 인정했으면, 지금처럼 확대되진 않았을 텐데...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잘못은 빨리 인정하는 게 좋고, 사과도 빨리 하는 게 좋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587 2023년 10월 30일 월요일 김동욱 2023.10.30 451
2586 2023년 10월 29일 주일 김동욱 2023.10.30 422
2585 2023년 10월 28일 토요일 김동욱 2023.10.30 355
2584 2023년 10월 27일 금요일 김동욱 2023.10.28 412
2583 2023년 10월 26일 목요일 김동욱 2023.10.26 467
2582 2023년 10월 25일 수요일 김동욱 2023.10.26 391
2581 2023년 10월 24일 화요일 김동욱 2023.10.24 533
2580 2023년 10월 23일 월요일 김동욱 2023.10.23 443
2579 2023년 10월 22일 주일 김동욱 2023.10.22 437
2578 2023년 10월 21일 토요일 김동욱 2023.10.21 434
2577 2023년 10월 20일 금요일 김동욱 2023.10.20 452
2576 2023년 10월 19일 목요일 김동욱 2023.10.19 404
2575 2023년 10월 18일 수요일 김동욱 2023.10.18 395
2574 2023년 10월 17일 화요일 김동욱 2023.10.17 463
2573 2023년 10월 16일 월요일 김동욱 2023.10.17 447
2572 2023년 10월 16일 월요일 김동욱 2023.10.16 365
2571 2023년 10월 15일 주일 김동욱 2023.10.15 407
2570 2023년 10월 14일 토요일 김동욱 2023.10.14 421
2569 2023년 10월 13일 금요일 김동욱 2023.10.13 349
2568 2023년 10월 12일 목요일 김동욱 2023.10.12 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