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24일 주일

김동욱 0 2,881 2020.05.24 08:35

9시 30분에 알람이 울도록 설정을 해놓고 1시 40분 쯤에 자리에 들었다. 눈을 뜨니 6시 50분이었다. 일어나서 알람을 해제했다.

 

월급이나 주급이나 그게 그것 아니냐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아니다. 다르다. 일 년 중에 금요일이 5번 들어 있는 달이 4번 있다. 한 달에 4번 주급을 받다가 1번을 더 받는 달에는 보너스를 받는 느낌이 든다. 금년 5월이 그런 달들 중의 하나이다. 금요일도 5번 들어 있고, 주일도 5번 들어 있다. 급여를 주급으로 받게 되면 일년에 월급을 13번 받는 것 같다.  

 

내일이 Memorial Day - 한국의 현충일에 해당 - 이다. 예년 같으면, 많은 교회들이 어제(토)부터 내일(월)까지 2박 3일 동안의 일정으로 가족 수련회를 진행하고 있을 때이다. "황금 연휴" 라는 단어가 눈에 보이지 않는다. 매일이 쉬는 날이고, 여행을 갈 수 있는 형편도 못되기 때문이다.

 

얼마 전에 쓴 "철딱서니 없는 목회자들" 제하의 글을 읽으신 분들께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하여 "철딱서니 없는 대통령" 이라고 하셨다. "트럼프이기에 할 수 있는 일" 이라시며 "만약 오바마 대통령이 골프를 쳤으면 난리가 났을 것" 이라고 하셨다. 백인들에게는 관대하고, 흑인을 비롯한 소수민족에게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미국 사회를 꼬집는 말씀이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566 2023년 10월 10일 화요일 김동욱 2023.10.10 409
2565 2023년 10월 9일 월요일 김동욱 2023.10.09 482
2564 2023년 10월 8일 주일 김동욱 2023.10.08 505
2563 2023년 10월 7일 토요일 김동욱 2023.10.08 387
2562 2023년 10월 6일 금요일 김동욱 2023.10.06 344
2561 2023년 10월 5일 목요일 김동욱 2023.10.05 472
2560 2023년 10월 4일 수요일 김동욱 2023.10.04 349
2559 2023년 10월 3일 화요일 김동욱 2023.10.03 591
2558 2023년 10월 2일 월요일 김동욱 2023.10.03 487
2557 2023년 10월 1일 주일 김동욱 2023.10.01 471
2556 2023년 9월 30일 토요일 김동욱 2023.09.30 497
2555 2023년 9월 29일 금요일 김동욱 2023.09.29 391
2554 2023년 9월 28일 목요일 김동욱 2023.09.29 504
2553 2023년 9월 27일 수요일 김동욱 2023.09.27 525
2552 2023년 9월 26일 화요일 김동욱 2023.09.26 459
2551 2023년 9월 25일 월요일 김동욱 2023.09.25 455
2550 2023년 9월 24일 주일 김동욱 2023.09.24 459
2549 2023년 9월 23일 토요일 김동욱 2023.09.23 462
2548 2023년 9월 22일 금요일 김동욱 2023.09.22 548
2547 2023년 9월 21일 목요일 김동욱 2023.09.21 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