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CNN이 "김정은, 수술후 중태" 관련 속보를 냈었는데, 아침에 일어나 뉴스를 보니 "한국 정부는, 이상 징후는 없고 지방에서 활동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단다. 이번에 국회의원에 당선된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 공사는 뭔가 이상하다고 한다. 지켜 보는 수 밖에...
난 새벽에 일어나면 바로 컴퓨터를 켠다. 그리고, 은행 거래 내역을 확인한다. 회사에 다닐 때에 시작된 습관이다. 그날 그날의 자금 운용 계획을 세워야 했기 때문이다. 지금은 그럴 필요가 전혀 없는데도, 습관대로 그렇게 한다.
복음뉴스 계좌에 $ 1,000.00 이 입금되어 있었다. "SBAD TREAS 310 MISC PAY" 라고 표시되어 있었다. "무조건 만 불 씩 준다"고 잘못 알려져 있던 - 사실은 종업원 한 명 당 천 불이다 - Economic Injury Disaster Loan 이 승인되어 입금되어 있었다.
은행 거래 내역을 확인하고, 복음뉴스와 뉴욕 코리안 닷 넷에 들러 혹시 쓰레기가 투척(?)되어 있나를 확인한 다음에, 스마트폰을 들고 화장실로 향한다.. 연합뉴스에 접속하여 기사의 제목들만 훑는다. 앉자마자 밀어내기를 하기 때문에 내용까지 읽을 시간이 없다.
오후 1시 47분, 조정칠 목사님께 전화를 드렸다. 내외분 모두 건강히 지내고 계시다는 소식을 들을 수 있어 감사했다. 교인들에게는 "여기 저기에서 방송이 나오니 그 방송들 - 다른 교회의 온라인 예배들 - 보면서 편하게 예배를 드리라" 고 하셨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