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7일 월요일

김동욱 0 6,151 2016.11.08 16:43

오후 2시부터, 뉴욕교협 선관위(위원장:최창섭 목사님)의 기자 회견이 예정되어 있었다. 지난 금요일(4일)에 있었던 김전 목사님의 기자 회견의 내용을 반박할 목적의 기자 회견이었다. 그런데... 회견장에 김전 목사님께서 나타나셨다. 그 동안에 물밑 대화가 있었던 것 같았다. "반박"이 "화해"로 바뀌었음을 의미했다. 김전 목사님께서 "합의문"까지 마련해 오신 것을 알 수 있었다. 회견이 시작되자마자, 고성이 오가기 시작했다. 기자들을 불러놓고, 기자들이 보는 앞에서... 가관이었다. 60년을 넘게 살아오면서, 지금껏 내가 보아왔던 싸움들 중에서 가장 추한 모습들이었다. 목사님들이라는 느낌이 눈꼽만큼도 들지 않는 부끄럽고 창피한 모습들이었다. 김전 목사님과 측근들이 중간에 퇴장을 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우여곡절 끝에 "합의문"에 서명을 하고, 최창섭 목사님과 김전 목사님께서 악수를 하셨다. 2시간 14분이 걸렸다. 악수를 하기 까지... [8일 오후 4시 42분]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18 2018년 1월 25일 목요일 김동욱 2018.01.25 4120
517 2018년 1월 24일 수요일 김동욱 2018.01.24 4176
516 2018년 1월 23일 화요일 김동욱 2018.01.23 4177
515 2018년 1월 22일 월요일 김동욱 2018.01.22 4173
514 2018년 1월 21일 주일 김동욱 2018.01.21 4199
513 2018년 1월 20일 토요일 김동욱 2018.01.20 4095
512 2018년 1월 19일 금요일 김동욱 2018.01.19 4189
511 2018년 1월 18일 목요일 김동욱 2018.01.18 4101
510 2018년 1월 17일 수요일 김동욱 2018.01.17 4289
509 2018년 1월 16일 화요일 김동욱 2018.01.16 4198
508 2018년 1월 15일 월요일 김동욱 2018.01.15 3754
507 2018년 1월 14일 주일 김동욱 2018.01.14 3822
506 2018년 1월 13일 토요일 김동욱 2018.01.13 3609
505 2018년 1월 12일 금요일 김동욱 2018.01.12 3756
504 2018년 1월 11일 목요일 김동욱 2018.01.11 3662
503 2018년 1월 10일 수요일 김동욱 2018.01.10 3669
502 2018년 1월 9일 화요일 김동욱 2018.01.09 3725
501 2018년 1월 8일 월요일 김동욱 2018.01.08 3742
500 2018년 1월 7일 주일 김동욱 2018.01.07 3822
499 2018년 1월 6일 토요일 김동욱 2018.01.06 3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