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2일 주일

김동욱 0 2,809 2020.02.02 10:24

여느 주일 아침에 비하면 조금 일찍 일어났다.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대뉴욕지회 기도회 관련 기사를 마무리해야 했다. 마무리 해서 복음뉴스에 올리고, 뉴욕일보에도 관련 자료를 전송했다.

 

오후 5시에 있을 복음뉴스 창간 3주년 감사 예배 및 기념식에 관련된 일들을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들을 취했다. 준비라고 하는 게, 하고나면 늘 아쉬움이 남는다. 그걸 준비할 걸 그랬나? 아쉬움이 있어도, 지금 뭔가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제 준비한 대로, 모든 일들이 잘 진행되기를 바랄 뿐이다. 가장 신경이 쓰이는 것은 시간이다. 순서를 맡으신 분들이 시간을 적절히 사용해 주시면 좋겠다. 내 순서를 끝에 넣었다.

 

참으로 많은 분들께서 와 주셨다. 한 달 전, 산수갑산 2에 예약을 하면서 60-100명 정도 될 것이라고 했었다. 헌데, 오늘 식사를 하고 가신 분들만 107명이었다. 다른 일정 때문에 식사를 하지 못하고 가신 분들, 잠깐 내 얼굴만 보고 가신 분들을 감안하면 140명 정도가 다녀 가신 셈이다. 참석자가 많아 단체 사진을 찍을 수 없어서, 회중석에 앉아 있는 모습을 촬영해야 했다.

 

많은 칭찬과 찬사를 들으면서, 고마운 마음과 함께 '내가 이렇게 칭찬을 들어도 되나?' 하는 두려움이 같이 밀려 왔다. 복음뉴스를 창간케 하시던 날 하게 하셨던 생각들, 그 생각들을 늘 기억하게 하시며, 변함없는 열정으로 맡겨 주신 소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나를 이끌어 주시길 기도한다. 언제나 함께 하시는 하나님, 나와 복음뉴스를 위하여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693 2024년 2월 25일 주일 김동욱 02.25 181
2692 2024년 2월 24일 토요일 김동욱 02.24 162
2691 2024년 2월 23일 금요일 김동욱 02.24 152
2690 2024년 2월 22일 목요일 김동욱 02.24 187
2689 2024년 2월 21일 수요일 김동욱 02.24 151
2688 2024년 2월 20일 화요일 김동욱 02.24 141
2687 2024년 2월 19일 월요일 김동욱 02.19 218
2686 2024년 2월 18일 주일 김동욱 02.18 201
2685 2024년 2월 17일 토요일 김동욱 02.17 205
2684 2024년 2월 16일 금요일 김동욱 02.17 165
2683 2024년 2월 15일 목요일 김동욱 02.15 186
2682 2024년 2월 14일 수요일 김동욱 02.14 247
2681 2024년 2월 13일 화요일 김동욱 02.13 859
2680 2024년 2월 12일 월요일 김동욱 02.12 193
2679 2024년 2월 11일 주일 김동욱 02.11 205
2678 2024년 2월 10일 토요일 김동욱 02.10 174
2677 2024년 2월 9일 금요일 김동욱 02.09 189
2676 2024년 2월 8일 목요일 김동욱 02.08 227
2675 2024년 2월 7일 수요일 김동욱 02.08 170
2674 2024년 2월 6일 화요일 김동욱 02.06 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