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31일 금요일

김동욱 0 3,020 2020.01.31 17:04

오전 9시 20분에 집을 나섰다. 에디슨 우체국에 들러 사서함을 확인하고, Mt. Laurel로 향했다. 12시 반에 임다니엘 목사님 내외분을 만나기로 했는데, 도착하니 11시 40분이었다. 자동차 안에서 눈을 붙였다. 눈을 뜨니, 임 목사님께서 자동차의 창을 두드리고 계셨다. 곤히 자고 있었나 보다.

 

셋이 만나면 늘 가는 곳, 월남 국수집에서 똑같은 메뉴로 식사를 하고 계산을 하려고 하니, 이미 하셨단다. 내가 잠깐 화장실에 다녀온 사이에 반칙을 한 것 같았다. 작년 크리스마스 무렵에 김종국 목사님께서 $ 100을 주시면서, "임 목사님께 식사 대접 한번 해드리라"고 하셨었다. 담임 목사님의 명을 시행하지 못했으니 혼날 것 같다. 다음에 대접해 드리는 수 밖에... 커피를 마시러 '파네라'로 이동했는데, 그곳에서 이만수 목사님(여호수아장로교회 담임)과 반갑게 조우했다.

 

벌이도 없는 실업자가 후원금을 준다. 헌금이니 물리칠 수도 없고... 임다니엘 목사님 내외분의 모습을 보고 계시는 하나님께서, 그 후원금도 기억하심을 믿는다.

 

5시 반에 미장원에 예약을 해놓았다. 잠시 후에, 출발해야겠다. 

 

새해 첫 달이 2시간 정도 남아 있다. 1월 한 달 동안에 1,692 마일(2,707 KM)을 주행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279 2020년 2월 25일 화요일 김동욱 2020.02.25 3186
1278 2020년 2월 24일 월요일 김동욱 2020.02.24 3382
1277 2020년 2월 23일 주일 김동욱 2020.02.23 3070
1276 2020년 2월 22일 토요일 김동욱 2020.02.22 3422
1275 2020년 2월 21일 금요일 김동욱 2020.02.21 3332
1274 2020년 2월 20일 목요일 김동욱 2020.02.20 3096
1273 2020년 2월 19일 수요일 김동욱 2020.02.19 3082
1272 2020년 2월 18일 화요일 김동욱 2020.02.18 3290
1271 2020년 2월 17일 월요일 김동욱 2020.02.17 3040
1270 2020년 2월 16일 주일 김동욱 2020.02.16 3207
1269 2020년 2월 15일 토요일 김동욱 2020.02.15 3070
1268 2020년 2월 14일 금요일 김동욱 2020.02.14 2953
1267 2020년 2월 13일 목요일 김동욱 2020.02.13 3189
1266 2020년 2월 12일 수요일 김동욱 2020.02.12 3031
1265 2020년 2월 11일 화요일 김동욱 2020.02.11 3249
1264 2020년 2월 10일 월요일 김동욱 2020.02.10 3116
1263 2020년 2월 9일 주일 김동욱 2020.02.09 3102
1262 2020년 2월 8일 토요일 김동욱 2020.02.08 3162
1261 2020년 2월 7일 금요일 김동욱 2020.02.07 2915
1260 2020년 2월 6일 목요일 김동욱 2020.02.06 3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