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31일 금요일

김동욱 0 4,248 2020.01.31 17:04

오전 9시 20분에 집을 나섰다. 에디슨 우체국에 들러 사서함을 확인하고, Mt. Laurel로 향했다. 12시 반에 임다니엘 목사님 내외분을 만나기로 했는데, 도착하니 11시 40분이었다. 자동차 안에서 눈을 붙였다. 눈을 뜨니, 임 목사님께서 자동차의 창을 두드리고 계셨다. 곤히 자고 있었나 보다.

 

셋이 만나면 늘 가는 곳, 월남 국수집에서 똑같은 메뉴로 식사를 하고 계산을 하려고 하니, 이미 하셨단다. 내가 잠깐 화장실에 다녀온 사이에 반칙을 한 것 같았다. 작년 크리스마스 무렵에 김종국 목사님께서 $ 100을 주시면서, "임 목사님께 식사 대접 한번 해드리라"고 하셨었다. 담임 목사님의 명을 시행하지 못했으니 혼날 것 같다. 다음에 대접해 드리는 수 밖에... 커피를 마시러 '파네라'로 이동했는데, 그곳에서 이만수 목사님(여호수아장로교회 담임)과 반갑게 조우했다.

 

벌이도 없는 실업자가 후원금을 준다. 헌금이니 물리칠 수도 없고... 임다니엘 목사님 내외분의 모습을 보고 계시는 하나님께서, 그 후원금도 기억하심을 믿는다.

 

5시 반에 미장원에 예약을 해놓았다. 잠시 후에, 출발해야겠다. 

 

새해 첫 달이 2시간 정도 남아 있다. 1월 한 달 동안에 1,692 마일(2,707 KM)을 주행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안녕하세요? 김동욱입니다. 댓글+2 김동욱 2016.08.24 9683
3089 2024년 5월 8일 목요일 김동욱 05.08 49
3088 2025년 5월 7일 수요일 김동욱 05.07 78
3087 2025년 5월 6일 화요일 김동욱 05.06 71
3086 2025년 5월 5일 월요일 김동욱 05.05 104
3085 2025년 5월 4일 주일 김동욱 05.04 93
3084 2025년 5월 3일 토요일 김동욱 05.03 110
3083 2025년 5월 2일 금요일 김동욱 05.02 111
3082 2025년 5월 1일 목요일 김동욱 05.01 128
3081 2025년 4월 30일 수요일 김동욱 04.30 136
3080 2025년 4월 29일 화요일 김동욱 04.30 88
3079 2025년 4월 28일 월요일 김동욱 04.28 104
3078 2025년 4월 27일 주일 김동욱 04.27 111
3077 2025년 4월 26일 토요일 김동욱 04.26 127
3076 2025년 4월 25일 금요일 김동욱 04.25 117
3075 2025년 4월 24일 목요일 김동욱 04.25 105
3074 2025년 4월 23일 수요일 김동욱 04.23 134
3073 2025년 2월 22일 화요일 김동욱 04.22 119
3072 2025년 4월 21일 월요일 김동욱 04.21 120
3071 2025년 4월 20일 주일 김동욱 04.20 141
3070 2025년 4월 19일 토요일 김동욱 04.19 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