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1일 수요일

김동욱 0 3,034 2020.01.01 10:31

7시 쯤 잠깐 일어났다가 다시 자리에 누웠다. 10시가 거의 다 되어 자리를 빠져 나왔다. 40여 통의 카톡 메시지가 들어와 있었다. 그 중의 하나가, 상당히 마음을 불편하게 했다. 언론사가 가장 싫어하는 것이, 가장 불쾌하게 여기는 것이, 다른 언론사의 기사 링크를 전송 받는 것이다. 다른 언론사에 먼저 제공한 기사를 게재해 달라고 하는 것은 결례를 넘어 무례이다. 

 

새해가 되면 결심을 한다. 뭔가를 하겠다고 작정을 한다. 며칠 동안 실천을 하다가 금세 중단하곤 한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많은 감사한 것들 중의 하나가, 결심을 하면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실천하게 하시는 것이다. 복음뉴스를 창간한 후로, 바쁜 시간에 쫓겨 중단한 일이 있었다. 그 일을 오늘 다시 시작했다. 도로에서 쓰던 시간이 많이 줄어 들었으니, 이제 그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고,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기에, 오늘부터 실천을 시작했다.

 

밤이 깊어간다. 오늘은 모두 쉬었는데, 내일부터는 모두가 있던 자리로 돌아가야 한다. 나도 그래야 하니까, 이제 자리에 들어야겠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482 2019년 10월 17일 목요일 김동욱 2019.10.17 3072
1481 2020년 1월 30일 목요일 김동욱 2020.01.30 3072
1480 2019년 12월 31일 화요일 김동욱 2019.12.31 3071
1479 2020년 4월 9일 목요일 김동욱 2020.04.09 3071
1478 2019년 10월 15일 화요일 김동욱 2019.10.15 3067
1477 2020년 3월 11일 수요일 김동욱 2020.03.11 3066
1476 2020년 3월 30일 월요일 김동욱 2020.03.30 3066
1475 2020년 1월 11일 토요일 김동욱 2020.01.11 3062
1474 2020년 3월 2일 월요일 김동욱 2020.03.02 3060
1473 2019년 12월 25일 수요일 김동욱 2019.12.25 3059
1472 2020년 1월 6일 월요일 김동욱 2020.01.07 3059
1471 2020년 1월 19일 주일 김동욱 2020.01.19 3057
1470 2020년 2월 10일 월요일 김동욱 2020.02.10 3054
1469 2020년 6월 3일 수요일 김동욱 2020.06.03 3049
1468 2019년 12월 16일 월요일 김동욱 2019.12.16 3045
1467 2020년 4월 27일 월요일 김동욱 2020.04.27 3044
1466 2020년 4월 20일 월요일 김동욱 2020.04.20 3043
1465 2019년 11월 29일 금요일 김동욱 2019.11.29 3041
1464 2020년 9월 20일 주일 김동욱 2020.09.20 3039
1463 2019년 12월 30일 월요일 김동욱 2019.12.30 3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