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3일 화요일

김동욱 0 2,973 2019.12.03 11:10

새벽에 교회에 가는 길... 제설 작업이 잘 되어 있어서, 감사했다. 녹은 눈이 언 곳들이 있어서, 차에서 내려 걸을 때는 각별히 조심해야 했다. 이런 때 드리는 기도가 있다. "어려운 일, 곤란한 일, 당하지 않게 해 주십시요!"

 

오전 11시 현재, Palisades Park 지역의 기온이 32도(섭씨 0도)이다.

 

김종국 목사님, 조기칠 목사님, 한은경 사장님과 함께 쥬빌리 @Broad Ave., Palisades Park에서 파스타로 점심 식사를 했다. 김종국 목사님께서 대접해 주셨는데, 오늘의 주빈은 한 사장님이었다. 제법 오랫만에 파스타를 먹었다. 맛이 괜찮았다.

 

5시 20분 쯤에 주예수사랑교회에 도착했다. 강유남 목사님과 장로님, 나 그렇게 셋이서 뉴욕만나교회로 향했다. 뉴욕총신 설립 4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뉴욕으로 향하는 자동차 안에서 이종철 대표님과 통화를 했다. 이 대표님은 미국장로교(PCUSA) 동부한미노회가 열리는 친구교회에 가 계셨다.

 

뉴욕만나교회에 도착하니 6시 반이었다. 정익수 총장님께서 나를 보시더니, 나를 향하여 제법 빠른 걸음으로 다가오셨다. 반갑게 맞아주셨다. 총장님의 귀에 대고 "강유남 목사랑 같이 왔습니다"라고 말씀드렸다. 자동차를 주차하신 다음에, 강유남 목사님께서 뉴욕만나교회 예배당으로 들어오셨다. 뒷좌석에 앉으셨다. 많은 생각들이 오갈 것 같았다. 잠시 후에 안내를 맡은 재학생이 다가오더니, 강 목사님을 앞자리로 안내했다. 강 목사님께서는 순서자들이 앉는 앞자리로 가지 않으셨다.

 

감사하게도, 정익수 목사님께서 강유남 목사님을 반가히 맞아주셨다. "한 달에 두 번씩 강유남 목사님 꿈을 꾸었다. 어젯밤에는 잠을 자는 8시간 내내 강유남 목사님 꿈을 꾸었다"라셨다. 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법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동문들을 만났는데, 이야기를 나눌 시간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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