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의 날이다. 내가 초등학생이었을 때는, 법정 공휴일이었다. 그 때는 10월에는 휴일이 참 많았다. 1일 국군의 날, 3일 개천절, 9일 한글날, 24일 유엔의 날, 여기에 일요일이 4-5번, 그야말로 신나는 달이었다. [오후 4시 47분]
생명나무교회의 옛 교우 두 분께, 생명나무교회의 마지막 재정 보고서를 우송해드렸다.
세상이 바뀌었나 보다. 예전에는 글을 읽고나서, 자기 마음에 들거나 공감하면 댓글을 남겼는데, 요즘은 전화를 하신다. 오늘 몇 통의 전화를 받았다. 교계의 지도급 인사들이셨다. 좋은 글을 써 주어 감사하다는 치하들을 하셨다. 감사한 마음과 함께, 그런 내용의 글을 쓸 수 밖에 없는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이 크게 밀려왔다. [오후 10시 4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