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30일 수요일

김동욱 0 3,133 2019.10.30 21:28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10월 정기 예배가 East Meadow, Long Island에 있는 뉴욕겟세마네교회(담임 이지용 목사)에서 있었다. 예배를 마치고, 점심 식사는 DJ's International Buffet에서 했다. 양민석 목사님과 함께 뉴욕 교협 제46회기를 이끌어 갈 총무 인선에 관한 이야기가 으뜸 화제였다. 누구에게 제안을 했는데, 제안을 받은 사람이 사양을 했다는 이야기, 제45회기에서 임원을 지낸 아무개 목사가 가장 강력한 후보인 것 같은데, 그 사람은 좀 그렇다는 이야기 등을 주고 받았다.

 

식사를 마치고, 유상열 목사님 부부, 이종철 대표님과 함께 플러싱으로 향했다. 뉴욕겟세마네교회에 가면서 유상열 목사님의 자동차로 같이 이동했었다. Cafe Auburndale에서 뒤풀이(?)를 했다. 한 시간 가까이 환담을 하고, 세 분은 자리를 뜨셨다. 나는 계속 그 곳에 머물렀다. 기왕에 플러싱에 갔으니 뵈어야 할 분들을 뵙고 오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정바울 목사님을 만나 30분 정도 이야기를 나누고, 여소웅 장로님과 잠깐 이야기를 나누고, 여 장로님과 함께 뉴욕일보로 향했다. 정금연 사장님과 송의용 편집국장님을 만나 10분 정도 이야기를 나누고 칠성가든으로 향했다. 여 장로님과 함께 김치찌개로 저녁 식사를 했다. 저녁 식사는 거를 생각이었는데, 뜻대로 되지 않았다.

 

상도의라는 게 있다. 치열하게 경쟁해야 하는 장사꾼들 사이에서도 지켜야 하는, 누구라도 지켜야 하는 기본적인 거래 질서를 말한다. 누구나 지켜야 하는 상도의를 목회자가, 성도가 지키지 않는다면, 그건 완전 막장이다. 우리에게도 도움이 되고, 그곳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 추진하던 일을 중단했다. 신뢰가 담보되지 않는 사람과의 일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내 지론이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706 2024년 3월 9일 토요일 김동욱 03.09 119
2705 2024년 3월 8일 금요일 김동욱 03.08 111
2704 2024년 3월 7일 목요일 김동욱 03.07 120
2703 2024년 3월 6일 수요일 김동욱 03.06 107
2702 2024년 3월 5일 화요일 김동욱 03.06 97
2701 2024년 3월 4일 월요일 김동욱 03.06 97
2700 2024년 3월 3일 주일 김동욱 03.06 97
2699 2024년 3월 2일 토요일 김동욱 03.02 160
2698 2024년 3월 1일 금요일 김동욱 03.01 135
2697 2024년 2월 29일 목요일 김동욱 02.29 125
2696 2024년 2월 28일 수요일 김동욱 02.28 136
2695 2024년 2월 27일 화요일 김동욱 02.28 124
2694 2024년 2월 26일 월요일 김동욱 02.27 148
2693 2024년 2월 25일 주일 김동욱 02.25 167
2692 2024년 2월 24일 토요일 김동욱 02.24 153
2691 2024년 2월 23일 금요일 김동욱 02.24 141
2690 2024년 2월 22일 목요일 김동욱 02.24 158
2689 2024년 2월 21일 수요일 김동욱 02.24 138
2688 2024년 2월 20일 화요일 김동욱 02.24 129
2687 2024년 2월 19일 월요일 김동욱 02.19 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