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20일 금요일

김동욱 0 3,411 2019.09.20 08:02

어젯밤을 기하여 내 몸이 느끼는 가을이 시작된 것 같다. 오른쪽 발목이 가렵기 시작했다. 건조해지면 나타나는 현상이다. 왠지 모르겠다. 공기가 건조해지면, 맨 먼저 가렵기 시작하고 가장 많이 가려운 곳이 오른쪽 발목 - 복숭아 뼈와 무릎 사이 - 이다. 아침에 일어나 샤워를 마치고 가려운 부분에 보습제를 발랐다. 

 

9시 10분 전 쯤에 출발하여 뉴욕에 간다. 다른 일정이 추가되지 않으면, 뉴욕에서 점심 식사를 마치고 귀가할 예정이다.

 

오전 11시에 새가나안교회 이병홍 목사님의 은퇴 기자 회견이 있었다. 은퇴하시면 교회를 떠나겠다고 하셨다. 한 교회에 리더십이 둘이 있으면 안 된다고 하셨다. 이병홍 목사님의 바른 판단에 박수를 보내드린다. 이병홍 목사님, 최요섭 목사님 그리고 기자들이 함께 점심 식사를 했다.

 

유상열 목사님 내외분, 이종철 대표님, 그리고 나, 넷이서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뉴욕 교계의 어수선한 일들에 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다.

 

뉴저지로 건너와 여소웅 장로님, 한은경 사장님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금요 기도회에 갔더니 김종국 목사님께서 "왜 점심 때 오신다고 해 놓고 안오셨느냐?"고 물으셨다. 아침에 김종국 목사님께서 카톡으로 메시지 두 개를 보내셨는데, 내가 성경 구절만 읽고 성경 구절 위에 있는 점심 식사에 관한 메시지는 보지 못했었다. 성경 구절만 읽고 "아멘!"이라고 답을 드렸었다. 김종국 목사님께서는 그 "아멘!"을 두 메시지 모두에 대한 답으로 생각하셨던 것이다. 100% 내 잘못이었다.

 

일찍 자야겠다. 내일 아침 6시 15분까지 플러싱에 도착해야 한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153 2019년 10월 22일 화요일 김동욱 2019.10.22 3209
1152 2019년 10월 21일 월요일 김동욱 2019.10.21 3181
1151 2019년 10월 20일 주일 김동욱 2019.10.20 3305
1150 2019년 10월 19일 토요일 김동욱 2019.10.19 3238
1149 2019년 10월 18일 금요일 김동욱 2019.10.18 3201
1148 2019년 10월 17일 목요일 김동욱 2019.10.17 3048
1147 2019년 10월 16일 수요일 김동욱 2019.10.16 3124
1146 2019년 10월 15일 화요일 김동욱 2019.10.15 3032
1145 2019년 10월 14일 월요일 김동욱 2019.10.14 3186
1144 2019년 10월 13일 주일 김동욱 2019.10.13 3092
1143 2019년 10월 12일 토요일 김동욱 2019.10.12 3197
1142 2019년 10월 11일 금요일 김동욱 2019.10.11 3357
1141 2019년 10월 10일 목요일 김동욱 2019.10.10 3115
1140 2019년 10월 9일 수요일 김동욱 2019.10.09 3113
1139 2019년 10월 8일 화요일 김동욱 2019.10.08 3178
1138 2019년 10월 7일 월요일 김동욱 2019.10.07 3132
1137 2019년 10월 6일 주일 김동욱 2019.10.06 3128
1136 2019년 10월 5일 토요일 김동욱 2019.10.05 3145
1135 2019년 10월 4일 금요일 김동욱 2019.10.04 3104
1134 2019년 10월 3일 목요일 김동욱 2019.10.03 3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