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14일 토요일

김동욱 0 3,309 2019.09.14 09:39

축사나 권면을 부탁할 때는 그 사람이 그 자리에 합당한 사람인가를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축사나 권면을 해 달라는 부탁을 받은 사람도 자기가 그 자리에 합당한 사람인가를 깊이 생각해야 한다. 자기가 축사를 해야 한다고, 자기를 순서에 넣어 달라고 부탁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 자리에 세워서는 안되는 사람을 개인적인 관계 때문에 세우기도 한다. 둘 다 잘못된 경우들이다. 단체나 기관의 행사에서 축사나 권면을 하는 사람은 그 단체나 기관의 위상을 고려하여 격에 맞는 사람을 세워야 한다. 단체장이나 기관장과의 개인적인 관계 때문에 누군가를 세운다면, 그것은 단체장이나 기관장 스스로가 자기 단체나 기관의 격을 떨어 뜨리는 것이다.

 

조정칠 목사님을 찾아 뵙고 점심 식사를 같이 했다. 늘 뭔가를 하신다. 그리고, 말씀해 주신다. 이해하기 어려운 말씀도 자주 하신다. 하긴 평생을 목회를 하시며 성경을 읽으시고 묵상하신 분의 말씀과 생각을 내가 어찌 쉽게 이해할 수가 있겠는가?

 

"2019 뉴저지 예수 동행 연합 집회" 취재를 위해 뉴저지연합교회(담임 고한승 목사)에 다녀왔다. 지금껏 내가 취재한 연합 집회 - 할렐루야 복음화 대회와 호산나 전도 대회를 제외하고 - 들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참석한 것 같았다. 뉴저지 지역의 집회는 뉴욕 지역의 집회에 비하여 굉장히 빨리 끝난다. 어젯밤에 취재한 뉴욕그레잇넥교회의 "예수 DNA 부흥 집회"(강사 임제택 목사)는 2시간 40분 만에 끝났는데, 오늘밤에 뉴저지연합교회에서 취재한 "예수 동행 연합 집회"(강사 유기성 목사)는 1시간 30분 만에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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