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15일 목요일

김동욱 0 3,277 2019.08.15 11:01

새벽 3시에 일어났다. 오전 5시 13분에 Newark Liberty International Airport 에 도착하시는 분들을 마중하기 위해서였다. LA 에 사시는 정 권사님의 따님 가족들이신데, 이른 아침에 이동하시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 내가 공항에 나가겠다고 했었다. 공항에서 소문난 집으로 이동하여 아침 식사를 같이 하고, Old Tappan 까지 모셔다 드렸다.

 

새언약교회를 담임하고 계시는 김종국 목사님께서 새언약교회를 같이 섬기고 있는 교역자들에게 점심 식사를 대접해 주셨다. 모두가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내가 2017년 1월 첫 주일부터 새언약교회에 출석하면서 느꼈고 감사한 것은 김진양 목사님과 원성우 목사님의 어른다우신 모습이다. 많은 교회들이 "어른" 목사님들 때문에 힘들어 한다. "어른" 목사님들이 자기가 담임목사인 것으로 착각하고, 울타리를 넘기 때문이다. 성도들에게 하지 않으면 좋을, 하지 말아야 할 이야기를 하곤 해서, 분란을 만들기도 한다. 헌데, 김진양 목사님과 원성우 목사님은 언제나 김종국 목사님의 조력자 역할을 하신다. 참 어른의 모습이 어떠해야 하는가를 실천으로 보여 주신다. 참 감사하다.

 

저녁 식사는 한은경 CSN 사장님과 함께 했다. 낮에 포식을 했던 까닭에 콩국수를 반도 먹지 못했다. 같이 커피를 마신 후에, 뉴저지 프라미스교회(담당 박우신 목사)로 향했다. 뉴저지 교협 주최 8.15 구국 기도회 취재를 위해서였다.

 

뉴저지 프라미스교회에 도착하여 기도회에 참석하러 오신 분들의 면면을 살펴 보았다. 낯선 분들이 제법 많았다. 참석자가 제법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Better Together Prayer Movement 에 오시는 분들은 대부분 오실 것이다. 그 분들이 70-80명 정도 되니까, 적어도 100명은 참석할 것 같았다. 제법 많은 분들이 오셨다. 나와 장동신 목사님이 숫자를 같이 파악했는데 172명으로 최종 집계가 되었다. 참석자가 제법 많아서 감사했고, 뜨겁고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에 감사했다.

 

김종국 목사님께서 "수고하신 기자들"에게 밥을 사겠다고 하셨다. 김종국 목사님, 장동신 목사님, 송호민 목사님, 김명욱 목사님(기독뉴스), 이종철 대표님(아멘넷), 한은경 사장님(CSN) 그리고 나(복음뉴스) 그렇게 7명이 본가 설렁탕에서 뭉쳤다. 나는 2차 저녁 식사를 했다. 그런데... 김종국 목사님 몰래 송호민 목사님께서 먼저 식대를 지불하셨다. 바람(?)은 김종국 목사님께서 잡으셨고, 계산은 송호민 목사님께서 하셨다.

 

장소를 옮겨 커피를 마시며 제법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누었다. 기자들의 공통된 생각이 "정말 잘 한 기도회"였고 "뜨겁고 간절함이 느껴지는 기도회"였다. 커피값은 밥값을 내는 데 실패하신 김종국 목사님께서 내셨다.

 

간략하게 기사를 써서 올렸다. 본 기사는 내일 오후에나 써야할 것 같다. 내일 오전에는 일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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