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21일 주일

김동욱 0 4,038 2019.07.21 07:50

7시에 일어났다. 어젯밤에 9시 쯤 자리에 들면서 새벽에 일어나 일을 할 생각이었는데, 눈을 뜨니 6시가 다 되어 있었다. 눈을 뜨면 바로 일어나는데, 오늘 아침에는 침대에서 개기다가 일어났다.

 

친구 김용복 목사님의 막내 아들 김수곤 전도사 목사 임직식이 오후 5시에 한결교회(옛 보고타교회, 담임 황성현 목사)에서 있다. 혹시, 내가 모르고 있을까 봐, 어젯밤에 카톡으로 연락을 주신 분이 계신다. 늘 마음을 써 주신다. 감사드린다.

 

오늘은 우리 교회(새언약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린다. 지난 2주 동안은 주예수사랑교회와 예동교회에서 예배를 드렸었다. Marton에 살고 있었을 때는 10시 15분에 집을 나섰었다. 오늘부터는 12시 20분 쯤에 출발해도 된다.

 

오후 3시 20분이다. 예배를 드리고 집에 돌아와 일을 하고 있다. 지난 주까지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일이다. 오후 5시에 Bogota, NJ에 일정이 있는데, 집에서 11분 정도 걸린단다. 4시 20분 쯤에 출발하면 될 것 같다.

 

한결교회(담임 황성현 목사)에 큰 일이 있었다. 교회가 법적으로 조직되어 RCA 팰리세이드노회에 속하게 되었다. 황성현 목사가 조직된 교회의 위임목사가 되었다. 김수곤 전도사가 목사로 임직되었다. 장로, 안수집사, 권사를 세웠다. 예배를 포함하여 5부까지 계속된 모든 순서를 2시간 20분만에 끝냈다. 중복된 순서가 없었다. 

 

공식 행사가 시작되기 전에 수곤이의 나이를 물었더니 스물 아홉살이랬다. 세월이 많이 흘렀다. 뉴욕새교회를 다녔던 - 지금도 다니고 있는지는 묻지 않았다 - 아이들이 아저씨, 아줌마가 되어 있었다. 나를 보더니 많이 반가와 했다. 토요일마다 중, 고등부 학생들을 도왔던 때가 떠올랐다.

 

오늘 촬영한 영상들을 컴퓨터 2대로 편집을 하고 있는데, 오늘 밤에 끝낼 수는 없을 것 같다. 내일도 취재 일정이 있다. 남은 작업은 컴퓨터에게 맡겨 놓고 잠자리에 들어야겠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672 2024년 2월 4일 주일 김동욱 02.05 169
2671 2024년 2월 3일 토요일 김동욱 02.04 176
2670 2024년 2월 2일 금요일 김동욱 02.02 205
2669 2024년 2월 1일 목요일 김동욱 02.01 208
2668 2024년 1월 31일 수요일 김동욱 02.01 239
2667 2024년 1월 30일 화요일 김동욱 01.30 203
2666 2024년 1월 29일 월요일 김동욱 01.29 234
2665 2024년 1월 28일 주일 김동욱 01.28 187
2664 2024년 1월 27일 토요일 김동욱 01.27 190
2663 2024년 1월 22일 월요일 김동욱 01.22 283
2662 2024년 1월 21일 주일 김동욱 01.21 247
2661 2024년 1월 20일 토요일 김동욱 01.20 191
2660 2024년 1월 19일 금요일 김동욱 01.19 208
2659 2024년 1월 18일 목요일 김동욱 01.19 170
2658 2024년 1월 17일 수요일 김동욱 01.17 230
2657 2024년 1월 16일 화요일 김동욱 01.16 264
2656 2024년 1월 15일 월요일 김동욱 01.15 227
2655 2024년 1월 14일 주일 김동욱 01.14 206
2654 2024년 1월 13일 토요일 김동욱 01.13 228
2653 2024년 1월 12일 금요일 김동욱 01.12 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