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8일 월요일

김동욱 0 3,317 2019.07.08 21:44

이종철 대표님, 한은경 사장님과 함께 뉴저지 드림교회로 향했다. 일찍 출발하기도 했지만, 정체 구간이 많지 않아 가는 도중에 커피를 마실 수도 있었다.

 

뉴저지 목사회 정기 총회가 열리는 드림교회(담임 유병우 목사)에 도착했다. 낯이 익지 않은 분들이 제법 많았다. 표 대결을 대비하여 동원(?)된 분들 같았다. 회의가 지루하게 진행되었다. 부회장 후보로 추천될 이의철 목사님과 김태수 목사님을 지지하는 것으로 보이는 회원들의 날카로운 공방이 계속되었다. 그 공방은 결국 준법에 관한 것이었다. 준법을 이길 수 있는 무기는 없다. 관례나, 관행이나, 관용은 준법에 맞설 수 있는 병기로는 턱 없이 부족한 것들이다. 준법을 무력화(?)시키려는 괴변은 강한 준법 의지 앞에서는 웃기는 이야기들에 불과했다. 나도 몇 차례 발언을 했다. 내 몇 차례의 발언의 요지는 법은 지켜져야 한다는, 법은 지켜야 한다는 것이었다. 11시에 시작된 회의가 오후 4시 반에 끝났다.

 

서둘러 퀸즈장로교회로 향했다. 세미나 시작 부분까지만 취재를 하고 밖으로 나왔다. 셋이 함께... 모두들 너무나 지쳐 있었다.

 

뉴욕에서의 일정이 하루 연장되었다. 내일 오후에나 귀가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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