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18일 화요일

김동욱 0 4,219 2019.06.19 00:51
누군가에게 섭섭한 마음이 들 때, 그 사람이 베풀어 주었던 고마움을 기억한다. 그 고마움의 크기 - 잴 수 있는 것인지는 모르지만 - 가 섭섭함의 크기보다 작게 생각될 수 있을지라도, 그 작은 고마움으로 큰 섭섭함을 녹일 수 있어야 한다. 아니, 녹여야 한다. 그래야 관계가 지속된다. 관계가 깨지는 것은 무게 중심이 고마움에서 섭섭함으로 옮겨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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