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18일 화요일

김동욱 0 4,147 2019.06.19 00:51
누군가에게 섭섭한 마음이 들 때, 그 사람이 베풀어 주었던 고마움을 기억한다. 그 고마움의 크기 - 잴 수 있는 것인지는 모르지만 - 가 섭섭함의 크기보다 작게 생각될 수 있을지라도, 그 작은 고마움으로 큰 섭섭함을 녹일 수 있어야 한다. 아니, 녹여야 한다. 그래야 관계가 지속된다. 관계가 깨지는 것은 무게 중심이 고마움에서 섭섭함으로 옮겨졌기 때문이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060 2019년 7월 21일 주일 김동욱 2019.07.21 4076
1059 2019년 7월 20일 토요일 댓글+1 김동욱 2019.07.20 4155
1058 2019년 7월 19일 금요일 김동욱 2019.07.19 3951
1057 2019년 7월 18일 목요일 댓글+4 김동욱 2019.07.18 4533
1056 2019년 7월 17일 수요일 김동욱 2019.07.17 4478
1055 2019년 7월 16일 화요일 김동욱 2019.07.17 3940
1054 2019년 7월 15일 월요일 김동욱 2019.07.15 4113
1053 2019년 7월 14일 주일 김동욱 2019.07.14 4063
1052 2019년 7월 13일 토요일 김동욱 2019.07.14 4201
1051 2019년 7월 12일 금요일 김동욱 2019.07.12 4185
1050 2019년 7월 11일 목요일 김동욱 2019.07.11 3350
1049 2019년 7월 10일 수요일 김동욱 2019.07.10 3177
1048 2019년 7월 9일 화요일 김동욱 2019.07.10 3203
1047 2019년 7월 8일 월요일 김동욱 2019.07.08 3264
1046 2019년 7월 7일 주일 김동욱 2019.07.07 3196
1045 2019년 7월 6일 토요일 김동욱 2019.07.06 3286
1044 2019년 7월 5일 금요일 김동욱 2019.07.05 3243
1043 2019년 7월 4일 목요일 김동욱 2019.07.04 3321
1042 2019년 7월 3일 수요일 김동욱 2019.07.03 3277
1041 2019년 7월 2일 화요일 김동욱 2019.07.02 3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