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28일 주일

김동욱 0 5,501 2019.04.28 09:50

일찍 일어났다. 어제 저녁에 취재한 "시대적 사명자 축복대성회" 둘째 날 집회 관련 기사를 마무리 했다.

 

은혜라는 단어가 아니면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을 종종 경험한다. 그런 경험을 할 때마다, 나에게 맡겨주신 사명을 생각한다. 곧은 길, 어렵고 힘든 길이지만, 그 길을 가라고 하시는 명령을 다시 한번 다진다.

 

오후 3시 10분 쯤에 뉴욕만나교회에 도착했다. 교회와 가장 가까운 곳에 주차를 해야 했다. 5시가 되기 전에 가장 빨리 뉴욕효신장로교회로 이동해야 했다. 4시로 예정되어 있던 집회가 10분 일찍 시작됐다. 찬양과 경배 순서가 끝났을 때, 서둘러 장비를 챙겨 뉴욕효신장로교회로 이동했다. 조금 더 뉴욕만나교회에 머물러 있어도 되었지만, 그렇게 할 이유가 없었다. 어차피 설교가 시작되기 전에 이동해야 했다.

 

부활절 연합 찬양 축제가 오후 5시부터 뉴욕효신장로교회에서 시작됐다. 이종철 대표님과 "6시까지 있다가 든든한교회로 이동하기로" 했다. 뉴욕장로성가단의 Ainos 중창단에게 많이 미안하다. 연주가 시작됐을 때, 내가 캠코더의 버튼을 누르는 것을 깜빡했다. 다른 팀들의 연주는 녹화를 했는데, 뉴욕장로성가단 Ainos 중창단의 연주는 녹화를 하지 못했다.

 

든든한교회(담임 남일현 목사)에 도착하니 막 이종태 목사님(청지기 부부 합창단 단장)의 인사말이 시작되고 있었다. 유원정 사모님께서 "지하에 밥이 준비되어 있다"고 카톡 메시지를 보내주셨다. 1층에 계시던 이종철 대표님께서 내가 있는 2층으로 오셔서 "목사님, 식사 하시고.." 라셨다. 식사를 하고 있는데, 김은갑 장로님께서 나를 발견하시곤 반갑게 인사를 하셨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시간이 제법 지나갔다. 연주회장으로 올라가니 이미 연주회가 시작되어 있었다. 캠코더의 렌즈 거리가 맞지 않아, 합창단원들의 전체 모습이 아닌 일부분의 모습만 담겨지고 있었다.

 

연주회가 끝나고 김은갑 장로님, 이종철 대표님과 파리바게트 @유니온 스트릿으로 이동했다. 커피를 마시며 '역사'를 복습(?)했다.

 

피곤하기도 하고, 많이 졸립기도 했는데 29일(월) 새벽 1시가 넘도록 눈을 부비며 앉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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