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17일 수요일

김동욱 0 3,338 2019.04.17 07:36

중간에 한번 깨기는 했지만, 7시간 이상을 잔 것 같다.

 

꿈을 꾸었다. 전화기를 떨어뜨려, 디스플레이 창에 금이 가서 완전히 못쓰게 된 꿈이었다.

 

밀려 있는 일들이 너무 많다. 시간의 부족, 누적되는 육신의 피로, 피곤함으로 인한 능률의 저하, 이런 것들이 자꾸만 일이 밀리게 한다. 외부 일정이 없으니, 할 수 있는 만큼 해 볼 생각이다.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 이곳에 적는다. 복음뉴스는 교회와 교계 관련 소식만 취급한다. 누가 하느냐보다는 무엇을 하느냐에 초점을 맞춘다. 목회자들이 하는 모임이라도 그 내용이 교회와 교계에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것이라면 다루지 않는다. 한국이나 미국의 정치적인 이슈나 정치인 관련 뉴스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교계 관련 행사라도 입장권을 판매하는 수익성 행사는 취재하지 않고, 기사화 하지 않는다.

 

결단은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기도 하고, 사는 길이기도 하다. 불이 난 건물에서 뛰어 내리는 것은 분명 위험한 일이지만, 불을 피해 살 수 있는 길이기도 하다. 불이 꺼지기를 기다리며 건물 안에 남아 있는 것은 불에 타 죽겠다고 작정하는 것과 같다. 좌초하는 배에서는 빨리 뛰어내려 구명정에 올라타야 한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692 2024년 2월 24일 토요일 김동욱 02.24 162
2691 2024년 2월 23일 금요일 김동욱 02.24 150
2690 2024년 2월 22일 목요일 김동욱 02.24 185
2689 2024년 2월 21일 수요일 김동욱 02.24 150
2688 2024년 2월 20일 화요일 김동욱 02.24 141
2687 2024년 2월 19일 월요일 김동욱 02.19 216
2686 2024년 2월 18일 주일 김동욱 02.18 199
2685 2024년 2월 17일 토요일 김동욱 02.17 205
2684 2024년 2월 16일 금요일 김동욱 02.17 164
2683 2024년 2월 15일 목요일 김동욱 02.15 185
2682 2024년 2월 14일 수요일 김동욱 02.14 246
2681 2024년 2월 13일 화요일 김동욱 02.13 857
2680 2024년 2월 12일 월요일 김동욱 02.12 193
2679 2024년 2월 11일 주일 김동욱 02.11 205
2678 2024년 2월 10일 토요일 김동욱 02.10 172
2677 2024년 2월 9일 금요일 김동욱 02.09 187
2676 2024년 2월 8일 목요일 김동욱 02.08 226
2675 2024년 2월 7일 수요일 김동욱 02.08 169
2674 2024년 2월 6일 화요일 김동욱 02.06 183
2673 2024년 2월 5일 월요일 김동욱 02.05 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