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6일 수요일

김동욱 0 3,378 2019.03.06 11:05

전혀 예상치 않았던 일이 발생하여 은행에 다녀와야 했다.

 

기온이 낮다. 오전 11시 현재, 내가 살고 있는 곳의 기온이 25도(섭씨 영하 4도)이다. 오늘은 취재 일정이 없다. 집에서 해야 할 일이 많다.

 

보지 않으려고 한다. 보아도 못본 척, 안본 척 한다. 너는 그러지 말라시는 것 같다. 그래서 너를 불러냈다고 하시는 것 같다. 그렇게 믿어지기에, 그렇게 믿고 간다. 내 눈에 보이는 것들이, 내가 감당해야 할, 나의 몫이라고 믿으면서... 가야하는 길이라면, 힘이 되어 주시리라! 가야하는 길이라면 동행하여 주시리라! 힘이 되어 주시고, 동행하여 주실 때까지가, 내가 감당해야 할, 내가 달려가야 할, 내 구간이리라!

 

작성해야 할 기사들이, 밀려 있는 기사들이 많다. 무슨 기사부터 쓸까를 생각하다가 순서대로 쓰기로 했다. 지난 금요일에 취재한 기사부터 쓰기 시작했다. 금요일 저녁에 취재한 기사는 마무리 했다. 지금(오후 10시 20분) 토요일 오전에 취재한 기사를 작성하고 있다. 가능하면 토요일 저녁에 취재한 기사까지 마무리하고 싶은데, 될런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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