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10일 주일

김동욱 0 3,498 2019.02.10 09:46

어젯밤에 몇 시간이나 잤나? 자다가 일을 하고, 또 자다가 일을 하고... 7시 반 쯤에 완전히(?) 기상했다.

 

내 생각만 한 것 같았다. 내 생각만 했다. 상대를 좀 더 생각했어야 했다. 상대를 먼저 생각했어야 했다. 그렇게 해야 한다고, 그렇게 하겠다고, 다짐하고 또 다짐했다.

 

우체국에서 하는 써비스가 있다. 매일 배달 예정인 우편물의 봉투를 스캔해서 이메일로 보내주는 써비스이다. 어제 그 이메일을 받고, 상당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다. 그 곳에서 소식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으니까... 내가 기다리고 있는 소식은 아니었다. 언젠가는... 그 소식도 오겠지!!!

 

예배를 마치고 바로 뉴욕으로 향했다. 점심 식사를 하고 출발하면 늦을 것 같았다. 이종철 대표님 댁 앞에 도착하니 3시였다. 같이 퀸즈장로교회로 향했다.

 

퀸즈장로예배의 예배는 깔끔하다. 군더더기가 전혀 없다. 다음 순서를 기다리느라 지체하는 일도 없다. 다른 교회들이 보고 배우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오늘도 했다.

 

"미주크리스천신문사 사장 이,취임식 보고 및 출판 감사 예배" 취재를 마치고 유상열 목사님 내외분, 이종철 대표님과 함께 저녁 식사를 했다. 유 목사님께서 사 주셨다. 중국인이 운영하는 샤부샤부 식당이었다. 뉴저지와는 다른 모습이었다. 주문을 하면 종업원들이 테이블에 가져다 주었다.

 

한준희 목사님께서 식사를 같이 하자는 연락을 주셨는데, 다음에 하기로 했다.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들었지만, 내가 힘이 될 수 없는 일이었다. 미안한 마음이 크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814 2018년 2월 6일 화요일 김동욱 2018.02.06 3510
1813 2018년 3월 2일 금요일 김동욱 2018.03.02 3508
1812 2018년 6월 11일 월요일 김동욱 2018.06.12 3508
1811 2019년 3월 20일 수요일 김동욱 2019.03.20 3507
1810 2018년 2월 8일 목요일 김동욱 2018.02.08 3506
1809 2019년 5월 20일 월요일 김동욱 2019.05.22 3505
1808 2018년 12월 17일 월요일 김동욱 2018.12.18 3501
1807 2019년 1월 11일 금요일 김동욱 2019.01.11 3501
1806 2019년 9월 20일 금요일 김동욱 2019.09.20 3501
1805 2019년 11월 17일 주일 김동욱 2019.11.17 3501
1804 2018년 9월 30일 주일 김동욱 2018.09.30 3500
열람중 2019년 2월 10일 주일 김동욱 2019.02.10 3499
1802 2019년 3월 12일 화요일 김동욱 2019.03.12 3497
1801 2020년 1월 13일 월요일 김동욱 2020.01.13 3497
1800 2019년 3월 24일 주일 김동욱 2019.03.24 3494
1799 2017년 10월 26일 목요일 김동욱 2017.10.28 3493
1798 2019년 1월 13일 주일 김동욱 2019.01.13 3493
1797 2018년 9월 29일 토요일 김동욱 2018.09.30 3492
1796 2018년 6월 10일 주일 김동욱 2018.06.10 3489
1795 2019년 3월 7일 목요일 김동욱 2019.03.07 3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