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3일 주일

김동욱 0 3,525 2019.02.03 10:00

바빠서였을까? 1월은 유달리 빨리 지난 것 같다. 새해 벽두(2일 새벽)에 사슴과 충돌하는 교통 사고가 있었지만, 내 몸에는 아무런 손상이 없었다. 복음뉴스 창간 2주년 기념식도 감사히 치렀다. 2월도 바쁘게 지나갈 것이 분명하다. 일정들이 많고, 1월에 비하여 사흘이 적다.

 

교회에 가는 길, 자꾸만 졸음이 밀려 왔다. 두어 차례 휴게소에 들러 찬바람을 맞았다.

 

정일권 장로(시온제일교회) 원로장로 추대 및 선교사 파송 예배에 많은 분들이 참석하셨다. 시온제일교회의 예배실이 큰 것은 아니지만, 빈 자리가 없었다. 예배를 마치고, 저녁 식사를 하고, 또 모였다. 모이면 가는 곳이 있다. 커피를 마시고, 빵도 먹고 8시 40분 쯤에 집으로 향했다. 80-90 마일 속도로 고속 도로를 달렸다. 제한 속도가 65마일인데... 김종국 목사님께서 전화를 주셨다. 졸지 말라고, 말동무를 해 주셨다. 늘 그러셨다.

 

11시 반이다. 자정은 돼야 자리에 들 수 있을 것 같다. 내일 아침에도 Palisades Park, NJ에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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