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29일 토요일

김동욱 0 4,078 2018.12.29 02:35

새벽 2시 반인데 아직 깨어 있다. 일을 하다 보니 시간을 놓쳐 밤 10시가 다 되어 저녁 식사를 했다. 물론 커피도 한 잔 마셨다. 몸이 잠을 자겠다는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는다. 20분 전에 어느 목사님께서 카톡으로 메시지를 보내셨다. 궁금했다. 나 처럼 아직도 잠을 못 주무시고 계신 것인지, 아니면 새벽 기도회 설교를 위하여 일찍 일어나신 것인지... 여쭈었더니 "비밀" 이란다. 별 게 다 비밀이다.^^

기온도 별난 새벽이다. Marlton, NJ 지역의 새벽 2시 현재 기온이 54도(섭씨 12도)이다. 실종된 겨울 날씨이다. 새벽 3시를 지나면 기온이 떨어질 거란다. 떨어져도 추운 날씨는 아닐 것 같다.

 

9시 쯤 자리에서 일어났다. 오늘도 외부 일정이 없다. 집에서 해야 할 소소한 일들이 많다.

 

어제는 복음 뉴스 창간 2주년 기념식 초청장을 발송하느라, 오늘은 연하장을 발송하느라 제법 많은 시간을 썼다. 카톡으로 초청장과 연하장을 전송하면서 예전에 펜으로 카드에 글씨를 쓰던 생각이 났다. 

 

아버님께서는 글씨를 잘 쓰셨다. 12월이 되면 유난히 바쁘셨다. 대필을 하셔야 했다. 고향 출신 국회의원이 아버님의 신세를 지곤 하셨다. 높은 분들에게 보내는 연하장의 봉투에 붓글씨로 주소를 써 주시곤 하셨었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난 이미지 파일을 만들 줄 모른다. 복음 뉴스에 배너를 게재할 때, 아멘넷의 것을 가져다 쓴다. 아멘넷에 없는 배너는 주위에 계시는 분들에게서 도움을 받는다. 김 집사님께서 몇 달 동안 수고를 해 주셨었는데, 최근 들어 채 전도사님과 서 목사님께서 같이 수고를 해 주신다. 물론 수고비를 받지 않으시고, 그냥 봉사를 해 주신다.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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