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2일 금요일

김동욱 0 3,515 2018.11.02 07:33

늦더라도 오늘밤에 집으로 돌아가려고 한다. 어젯밤에 돌아가려던 계획이었기 때문에, 어제까지 복용할 약 밖에 가져오지 않았다. 내일 아침 일찍 팰리세이드 파크에 가서 물리 치료를 받고 집으로 가려던 계획을 수정하기로 했다. 저녁 8시에 시작되는 집회의 취재를 마치고 플러싱을 출발하게 되니까, 자정이 지나야 집에 당도할 수 있을 것 같다.

 

신대원에서 같이 공부했던 정바울 목사님, 이종수 목사님과 아침 식사를 같이 하고, 커피도 같이 마셨다. 오늘도 바람은 내가 잡고, 돈은 이 목사님께서 내셨다. 언제 만나도 반갑고 정겨운 분들이다. 언제나 지금처럼 같이 걸을 수 있기를 기대하며 기도한다.

 

점심 식사는 산수갑산 2에서 김요셉 목사님과, 저녁 식사는 아리랑에서 한준희 목사님과 함께 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바람(?)은 내가 잡았는데, 단 한 차례도 돈은 내지 못했다. 오랫만에 김요셉 목사님과 식사를 같이 했다. 자리를 옮겨 커피를 마시며, 제법 많은 이야기도 나누었다. 친구란... 참 좋은 것이다. 한준희 목사님과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요셉 목사님, 한준희 목사님, 나, 모두 53년 생이다.

 

선교사의 집에서 이철희 목사님을 만났다. 농아인교회를 담임하고 계시는 목사님이시다. 대면하여 뵙기는 처음이다. 귀한 사역을 감당하고 계신다.

 

뉴욕주님교회(담임 장규준 목사) 창립 10주년 기념 말씀 사경회 둘째 날 집회에 취재를 갔었다.뉴욕주님교회는 내가 속해 있는  백석, 대신 동부 노회에 속해 있는 교회이다. 내가 노회에 가입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까닭이겠지만, 우리 노회 소속 목사님들께서 담임하고 계시는 교회에 한 차례도 취재를 가지 못했었다. 미안한 마음이 컸었다. 어젯밤의 일정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 오려던 계획을 바꾸어 오늘 하루를 뉴욕에 더 체재했었다.

 

집에 도착하니 3일 새벽 1시였다. 2시가 다 되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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