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15일 토요일

김동욱 0 3,643 2018.12.15 18:25

아침 식사를 건너 뛰었다. 오전 10시에 중요한 미팅이 예정되어 있는데, 물리 치료를 받고 그 미팅에 가려면 서둘러야 했다.

 

물리 치료를 받으면서 잠깐씩 잠을 잤다. 쪽잠을 자는 데 익숙해져 있다.

 

오전 10시에 미팅이 시작되었다. 참석자는 모두 8분이었다. 6분은 그 조직에 소속되어 있거나 소속될 분들이었고, 나와 다른 한 분은 조언자(?)로 초청을 받았다. 맨 먼저 이름 짓기가 시작되었다. 많은 후보(?)들이 등장했다. 의논하고, 생각하고, 검토한 후에 이름을 정했다. 내가 내어 놓은 이름이었다. 꼭 참석해 달라는 부탁을 몇 차례 받았었지만, 어제 저녁까지도 참석 여부를 놓고 망설였었다. 내부 회의에 외부인인 내가 참석하는 것이 옳은 일인가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았었다. 오늘 아침에 미팅 장소로 향하면서 꼭 필요한 말만 하자고 마음 속에 다짐(?)을 했었다. 그랬던 것 같고, 내가 내어 놓은 이름이 채택되었으니 참석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점심 식사를 마치고 나니 오후 2시가 약간 지나 있었다. 김종국 목사님께 전화를 드릴까 하다가, 포기했다. 전화를 드리면, 팰팍으로 나오실텐데, 커피 마시고, 또 저녁 식사하고, 그러다 보면 밤 늦은 시간에 귀가하게 될 것 같았다.

 

집에 도착하니 4시 15분이었다. 많이 피곤했다. 의자에 앉은 채 잠을 청했다. 1시간 정도 잔 것 같다. 오후 6시 24분이다.

 

할 일이 태산인데, 시작도 하지 못했다. 월요일부터나 밀린 일을 시작해야 할 것 같은데, 다음 주에도 외부 일정이 쭈욱 이어져 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846 2018년 12월 19일 수요일 김동욱 2018.12.19 4676
845 2018년 12월 18일 화요일 김동욱 2018.12.18 4756
844 2018년 12월 17일 월요일 김동욱 2018.12.18 3764
843 2018년 12월 16일 주일 김동욱 2018.12.16 3794
열람중 2018년 12월 15일 토요일 김동욱 2018.12.15 3644
841 2018년 12월 14일 금요일 김동욱 2018.12.14 3566
840 2018년 12월 13일 목요일 김동욱 2018.12.13 3961
839 2018년 12월 12일 수요일 김동욱 2018.12.12 3661
838 2018년 12월 11일 화요일 김동욱 2018.12.11 3763
837 2018년 12월 10일 월요일 김동욱 2018.12.10 4419
836 2018년 12월 9일 주일 김동욱 2018.12.09 4242
835 2018년 12월 8일 토요일 김동욱 2018.12.08 4348
834 2018년 12월 7일 금요일 김동욱 2018.12.07 4500
833 2018년 12월 6일 목요일 김동욱 2018.12.06 4355
832 2018년 12월 5일 수요일 김동욱 2018.12.05 4458
831 2018년 12월 4일 화요일 김동욱 2018.12.04 4333
830 2018년 12월 3일 월요일 김동욱 2018.12.03 4095
829 2018년 12월 2일 주일 김동욱 2018.12.02 4061
828 2018년 12월 1일 토요일 김동욱 2018.12.01 3830
827 2018년 11월 30일 금요일 김동욱 2018.11.30 3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