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부터 비가 내리고 있다. 화요일 오전이 되어야 그칠 거란다. "미동부 5개주 목사회 체육 대회"가 내일 메릴랜드에서 있을 예정이다. 예정대로 치러질런지 모르겠다. 연기하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주최측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런지 궁금하다. 젖은 잔디는 미끄럽다. 경기를 하다가 넘어져 부상을 당할 위험이 크다.
9시가 조금 못되어 뉴저지로 향했다. 10시 30분에 시작되는 주예수사랑교회(담임 강유남 목사)의 2부 예배에 참석하여 취재를 하고 새언약교회로 향했다. 3주 만에 우리 교회에서 예배를 드린다. 서둘러 친교 식사를 마치고 뉴욕으로 향했다. 오늘은 예배 시간에 특별한 순서들이 포함되어 있어서 여느 주일보다 예배가 늦게 끝났다.
이종철 대표님과 함께 프라미스교회로 향했다. 집회에 참석할 사람이 얼마나 될까? 이종철 대표님과 밥사기 내기를 했다. 이 대표님은 "비가 오고, Mother's Day일지라도 어제보다는 더 올 것"이라고 하셨다. "항상 주일날에는 참석자가 많았다"고 하셨다. 나는 "Mother's Day라 참석자가 적을 것"이라고 했다. 집회가 끝났을 때, 이 대표님께서 "목사님, 제가 밥 살께요!" 라셨다.
끝나고, 유상열 목사님 내외분, 이종철 대표님과 저녁 식사를 같이 하고, 커피도 같이 마셨다. 유 목사님께서 대접해 주셨다.
뉴욕 목사회 총무 김진화 목사님께 "내일 체육 대회에 동행할 수 없게 됐다"고 알려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