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예수사랑교회(담임 강유남 목사님)에 가서 예배를 드렸다. 2부 예배 중에 "뉴저지 미주총신대학 선교대학원 설립식"이 있기 때문에, 취재를 위해서였다.
오후에 세 군데의 일정이 겹쳐 있다. GUM 후원의 밤, 내가 소속되어 있는 백석 대신 미동부노회장 주효식 목사님 댁의 혼인 예식, 길재호 목사님의 절친이신 정주성 목사님께서 시무하시는 나무교회의 임직식, 세 군데 모두 참석해야 하는 일정이었다. 내가 가장 중시하는 관계성을 생각해도 세 군데 모두 가야 했다. 몸은 하나인데... 가장 먼저 일정을 알려주신 곳에 가기로 했다. 두 분 목사님께는 카톡으로 양해를 구했다. 주일 아침에 전화를 드리기가 망설여졌다.
주예수사랑교회의 일정을 마치고 서둘러 새언약교회로 향했다. 예배도, 친교 식사도 모두 끝난 뒤였다. 교우들께서 반갑게 맞아 주셨다.
GUM 후원의 밤이 열리는 Bethany Community Center로 향했다. 참석자들이 많았다. 뉴욕수정성결교회의 황영송 목사님께서 "혼자 오셨어요?"라고 물으셨다. 우리 - 아멘넷 이 대표님과 나 - 가 늘 같이 다니니까, 그렇게 물으셨을 것이다.
취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힘 들었다. 비가 내리는 밤에 운전은... 짧은 거리도 아니고... 내일 아침에도 일찍 Ridgefield, NJ에 가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