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즈막하게, 8시 15분에 자리에서 일어났다. 몸이 무겁다. 오후에 뉴욕에 가려던 계획을 변경했다. 작년에 북미원주민선교를 같이 가셨던 - 내가 속했던 순의 순장님이셨던 - "유승희 집사 선교사 파송 예배"가 오늘 오후 5시에 있다는 연락을 어제 오후에 받았다.
예배, 친교 식사, 목장 모임을 마치고 예수반석교회로 향했다. 김원진 목사님께서 5개월 전에 담임목사로 부임해 오셨단다. 유승희 집사님께서 반갑게 맞아주셨다. "유승희 집사 선교사 파송 예배" 취재 후에 친교를 겸한 저녁 식사를 마치고 서둘러 집으로 향했다. 한번도 쉬지 않고 평균 75마일 정도의 속도로 달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