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뉴스를 창간하면서 "꺾여지느니 부러져버리겠다"고 다짐을 했었다. 종종 그 다짐을 다시 하곤 한다. 여지껏 흔들림 없이 곧은 길을 걷게 하셨다. 나를 위하여, 복음뉴스를 위하여,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시는 분들(교회, 단체)을 보내 주신다. 하나님께서 나를 쓰셔서 복음뉴스를 운영하고 계심을 체험케 하신다. 그런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오늘도 낮잠을 조금 잤다. "교인들은 출근해서 일을 하는데, 목사들이 낮잠을 자는 게 말이 되느냐?"고 했던 내가 종종 낮잠을 잔다. 몸이 약해진건지, 마음이 약해진건지 모르겠다. 예전에는 "뚝!" 하면 그 순간에 "뚝!" 했었는데, 요즘은 그게 잘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