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제법 여러 통의 전화를 받았었다. 오종민 목사님께서 먼저 전화를 주셨었다. "목사님, 영양 보충을 하셔야 할테니, 내일 삼계탕을 드시지요!" 라셨다. 흔쾌히 YES를 했다. 조금 후에, 김종국 목사님께서 전화를 주셨다. "내일 스케쥴이 있으신가요?" 라고 물으셨다. "그러면, 잘 됐네요! 11시까지 오셔서..." 라셨다. 그래서 엮이게(?) 되었다.
오전 11시부터 뉴저지 교협의 회칙 개정 특별 위원회 모임이 있었다. 취재(?)를 갔었는데, 본의 아니게 나도 특별 위원이 된 모양새가 되었다. 회의가 늦게 끝나 오종민 목사님과의 점심 식사 약속 시간을 30분 정도 뒤로 미루어야 했다. 나는 삼계탕으로, 오 목사님은 소머리국밥으로 점심 식사를 했다. 식사를 마치고, 물리 치료를 받은 후에 자동차의 시동을 걸면서 시계를 보니 4시였다. 5시까지 에디슨에 도착할 수 있으면 조정칠 목사님을 뵙고 올 생각이었다.
헌데... 정체가 심했다. Memorial Day 연휴가 시작되는 날이라 고속 도로가 주차장이었다. 에디슨 우체국에 도착하니 6시 10분이었다. 조 목사님을 찾아 뵈려던 생각을 포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