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6 혁명 기념일"이다. 내가 초등학교 2학년 때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1학년 때는 "4.19 의거"가 있었다.
눈을 뜨니 6시 35분이었다. 6시에 알람이 울리도록 해놓고 잤는데, 알람이 울리지 않은 건지, 울렸는데 내가 소리를 듣지 못한 건지 모르겠다.
9시에 식사 약속이 있다. 7시 반 쯤에 출발하려고 한다.
즐거운 식사 자리였다. 생각의 방향이 같은 분과의 대화는 언제나 즐겁다.
점심 식사를 건너 뛰었다. 그냥 쉬고 싶었다. 해야 할 일들이 있는데, 몸이 쉬고 싶어 한다. 오늘까지는 쉬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