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식 목사님께 BBQ 파티에 함께 하지 못해 죄송하다는 메시지를 보내 드리고, 임경희 사모님을 모시고 Virtua Hospital @Marlton으로 향했다. 임다니엘 목사님과 한 시간 정도 같이 머물다가, 사모님을 모시고 아파트로 돌아왔다. 모든 검사를 마쳐야, 정확한 증세를 알 수 있단다.
써야 할 기사들이 많은데, 우선 2019 청소년 호산나 선교 대회 기사만 마무리를 했다. 준비를 마치는대로 다시 취재를 가야 한다.
친구 김용복 목사님께서 전화를 주셨다. "밥 먹자"고... 형편을 보아 거사일(?)을 정해야겠다.
더운 한낮에 운전하는 일이 쉽지 않았다. 쏟아지는 졸음을 쫓기가 무척 힘이 들었다. 2019 청소년 호산나 선교 대회 둘째 날(마지막 날) 집회가 열리는 Dwight Morrow High School에 도착하니 홍인석 목사님 내외분, 박인갑 목사님 내외분, 김학룡 목사님 내외분, 진사라 사모님께서 반갑게 맞아주셨다.
집회 시간 내내 졸았다. 깨어 있는 시간보다 조는 시간이 더 많았다. 부족한 수면에, 영어로 진행되는 집회는 잠이 들기에 아주 적합(?)했다.
취재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컴퓨터를 켜니 데스크 탑의 모니터가 켜지지 않는다. 화면이 떠 오르다가 멈추어 버린다. 몇 차례를 반복해도 마찬가지다. 대부분의 취재 자료들이 데스크 탑에 들어 있는데... 기사를 쓰지 못하는 이유가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