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목사회 제2차 임실행위원회가 가나안입성교회(담임 김여호수아 목사)에서 있었다. 점심 식사를 BBQ로 했다.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좋긴 한데,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기도 한다. 앞으로 뉴욕 교협이나 뉴욕 목사회 행사에 장소와 식사를 제공하는 교회들에게 짐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상열 목사님 내외분, 윤영호 목사님, 이종철 대표님과 파리 바게트 @유니온 스트릿에서 뭉쳤다. 유 목사님께서 지갑을 여셨다.
오후 3시 반에 이종철 대표님과 함께 Dwight Morrow High School로 향했다. 청소년 호산나 전도 대회 취재를 위해서였다. 정체가 심했다. 밥이랑 @Bergen Blvd. 에서 서둘러 저녁 식사를 마치고, 집회 장소로 이동했다. 홍인석 목사님, 장동신 목사님, 박인갑 목사님, 권광희 목사님, 김지호 목사님, 송재현 목사님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다.
참석자가 많지 않아 아쉬웠다. 헤아려 보았다. 150여 명이었다. 뉴저지는 뉴욕과는 다르다. 라이드가 없으면 아이들이 이동하기가 어렵다. 오후 6시 반이면 부모들이 귀가하기 전이다. 청소년 담당 사역자들이 움직여야 하고, 담임 목회자들의 적극적인 의지가 있어야 한다. 말로만 "자녀들"을 들먹이지 말고, 행동으로 아이들을 위하는 교회들이 되기를 기대한다. 중단되었다가 다시 발걸음을 뗀 청소년 호산나 전도 대회가 쭈욱 이어지길 바란다. 장동신 목사님께서는 이 글 밑에 반드시 "알겠습니다"라고 코멘트를 하시고 "좋아요!"를 누르셔야 한다.
귀가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집에 오니 자정을 2분 지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