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배승구 장로님, 배순자 권사님 내외분을 뵈었다. NJ Turnpike Exit 8A 부근에 있는 Dayton Diner @Dayton에서... 내가 토요일이면 Edison에 가는 것을 아시는 권사님께서 연락을 주셨다. 아무 토요일이나 시간이 날 때 연락을 하라고... 식사를 같이 하자셨다. 지난 토요일에는 임다니엘 목사님을 뵈러 가야 해서,오늘 뵙기로 했었다.
길재호 목사님, 조경윤 목사님, 나와 함께 생명나무교회를 섬기셨었다. 생명나무교회의 어른이셨다. 매사에 본을 보여주신 분들이셨다. 마지막 뵈었던 때가 작년 봄이었다. 늘 생각을 하면서도 뵙지 못해 많이 송구했었는데, 오늘 뵙고 참 즐겁고, 반갑고, 감사했다.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를 제법 많이 나누었다. 내가 아는대로, 생명나무교회에 오셔서 설교를 해주셨던 목사님들의 근황도 알려드렸다.
진우 - 장로님의 큰 손자 - 가 벌써 국민학교 2학년이 됐단다. 진찬이까지는 내가 보았는데, 진아는 아직 보지 못했다. 언젠가 볼 수 있는 날이 오겠지! 진우네도 모두 평안하다셨다. 더욱 감사하다. 내가 장로님 내외분으로부터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고 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