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bor Day 휴일이다. 새벽에 이상한 꿈을 꾸었다. 군 장성 두 명, 사병 한 사람과 길을 걷고 있었다. 군 장성 한 사람이 어딘가에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얼마 후, 장갑차를 앞세운 군병력이 몰려 왔다. 많은 사람들을 사살하고, 체포해서 끌고 갔다. 나도 갑자기 피신을 해야 하는 처지가 되었다. 불안에 떨며 피신해 다니다가 잠에서 깼다.
아들 내외와 점심 식사를 같이 했다. 리지필드 한아름 옆에 있는 "돼지 쏜데이"에서 돼지 갈비를 먹었다. 아이들이 달라스를 떠나 코네티컷으로 옮겨 온 후로 종종 볼 수 있으니 좋다. 내외가 건강히, 사랑스럽게 살아가는 모습을 바라보는 즐거움이 크다.
뉴욕신학대학교 2019학년도 가을 학기 개강 예배에 취재를 갔었다. 부총장 이현숙 목사님께서 많이 반겨 주셨다. 여러 반가운 분들을 만났다. 나와 뉴욕총신을 같이 다녔던 분, 김경자 전도사님, 신성능 목사님, 이수일 박사님, 김정길 목사님, 뉴욕실버선교학교에서 강의를 하시거나 공부를 하고 계시는 김재열 목사님, 김경열 목사님 내외분, 허윤준 목사님, 곽 전도사님, 설 전도사님... 권오현 목사님께 조정칠 목사님의 안부를 전해드렸다. 제대로 듣질 못하시니 내 말이 제대로 전달됐는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