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튼에 있는 그루터기교회에서 "뉴욕 성시화 총력 전도 대회"가 있는 날이다. 10시에 시작하기 때문에, 8시 반 쯤에 출발하려고 했는데, 친구 허인욱 선교사님이 연락을 주셨다. 뉴욕 성시화 총력 전도 대회"에 참석하려고 메릴랜드에서 올라오는 중이라고, 같이 가자고... 내가 살고 있는 곳까지 와 주셨다. 한국에서 오신 "붕어빵 전도왕" 박복남 장로님과 함께 메릴랜드에 사역을 하시고, 같이 오시는 중이라셨다.
한국에서 오신 뉴스파워의 김철영 목사님을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다. 나와는 초면이다. 오전 집회가 12시 반에 끝나기로 되어 있었는데, 1시 반이 넘어서 끝났다. 시간이 계속 지연되고 있는데, 박마이클 목사가 순서에 없는 '특별 기도'를 하느라 시간을 많이 썼다.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순서자가 많은 집회에서는 배정된 시간을 초과해서 쓰면 안된다. 배려심이 없는 목회자를 나는 좋아하지 않는다.
허인욱 선교사님과 박복남 장로님은 토론토로 향하셨다. 오늘 집회에 토론토에서 오신 양요셉 목사님과 이야기를 나누시더니 오늘 오후에 토론토로 가시겠다고, 계획을 변경하셨다.
많이 피곤하다. 할 일은 많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