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외부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날이다. 지치지 않도록 지켜 주시길 기도한다.
뉴저지 한인목사회 제10회기 시무 감사 예배 및 이,취임식이 소망장로교회(담임 박상천 목사)에서 있었다. 참석자들 거의 대부분이 물이었다. 감사한 것은 양춘길 목사님이 참석하여 권면을 한 것이었다. 박상천 목사님께서 담임하고 계시는 소망장로교회에 발을 들여놓는 일이 양춘길 목사님에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이다. 얼마 전, 모임에서 만났을 때 "제가 담을 하나씩 넘겠습니다" 라고 말씀하셨을 때, 참 감사했었다. 오늘 그 약속을 실천해 주셨다. 뉴저지 교계에 놓여 있는 많은 담들이 하나씩 허물어지길 기대한다. 행사 때마다 물이 더 많은 것이 아니라, 고기가 많아져야 한다. 둘러있는 담들이 허물어져야 가능한 일이다. 뉴욕 교협의 행사에는 "글로벌"이 판을 치는데, 오늘 뉴저지 한인목사회 행사에는 "미주"가 판을 쳤다.